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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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15
Pages/Weight/Size 155*220*20mm
ISBN 9788979446357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근대 정치학의 초석이 된 『군주론』

『군주론』은 근대 정치학의 선구자 마키아벨리가 역사상의 여러 군주 및 군주국을 분석해 군주의 자리에는 어떻게 오르며, 군주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논한 명저이다. 마키아벨리 생전에 이 책은 빛을 보지 못했고,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용인된다”는 마키아벨리즘을 낳으면서 이것이 종교와 도덕을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돼 출간 이후에도 교황청에 의해 금서(禁書)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18세기에 들어서서는 “공화주의자의 교과서”라고 칭송한 루소 및 몽테스키외, 헤겔 등이 지지하면서 재평가되었다.
Contents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립니다

|제1장| 군주정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가
|제2장| 세습 군주정에 관하여
|제3장| 복합 군주정에 관하여
|제4장| 알렉산드로스에게 정복당한 다리우스 왕국이 알렉산드로스의 사후에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제5장| 정복되기 이전에 자신들 고유의 법에 따라 살아온 도시나 군주정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
|제6장| 자신의 군사력과 역량으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정에 관하여
|제7장| 타인의 군사력과 운명으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정에 관하여
|제8장| 극악무도함으로 군주가 된 자들에 관하여
|제9장| 시민에 기초한 군주정에 관하여
|제10장| 군주정의 전력은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가
|제11장| 성직자에 기초한 군주정에 관하여
|제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대에 관하여
|제13장| 지원군, 혼성군, 그리고 자국군에 관하여
|제14장| 군대를 위해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15장| 인간이,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것에 관하여
|제16장| 후한 인심과 인색함에 관하여
|제17장| 냉혹함과 자비에 관하여,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과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 중 어느 편이 좋은가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경멸과 증오를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0장| 성채 구축 등 군주가 날마다 정체의 유지를 위해 행하는 일은 유용한가, 유해한가
|제21장| 명성을 얻기 위해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가 옆에 두는 비서관에 관하여
|제23장| 아첨꾼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이 정체를 잃은 까닭은 무엇인가
|제25장| 운명은 인간사에서 얼마만큼의 힘을 지니며, 이를 어떻게 거슬러야 하는가
|제26장| 이탈리아를 방어하여 야만족에게서 해방되도록 권하는 말씀

해설
Author
니콜로 마키아벨리,김현영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