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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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17
Pages/Weight/Size 118*185*20mm
ISBN 978897944603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체호프, 오 헨리와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추앙받는
19세기 최고의 단편 작가 모파상의 단편집


체호프, 오 헨리와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추앙받으며, 영국 작가 서머싯 몸으로부터는 19세기 최고의 단편 작가라 칭송받은 바 있는 기 드 모파상의 단편을 모은 『목걸이』. 이 책에는 「목걸이」를 비롯하여 총 14편의 단편을 실었으며, 특히 「달빛」 등 남녀 간의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을 다수 배치하여, 흥미 있게 읽으면서도 모파상의 사랑에 대한 인식을 통해 그의 인생관 내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친구에게서 빌린 목걸이를 잃어버리고 그것을 배상하기 위해 10년의 세월을 악착같이 살았지만 알고 보니 그것이 가짜 목걸이였다든가(「목걸이」), 억울하게 지갑을 훔친 누명을 쓰고 그것을 해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끝끝내 믿어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화병’을 얻어 숨을 거두는 노인(「노끈」)의 이야기라든가 하는 소시민의 안타까운 삶을 고발하면서도 일절 동정이나 연민의 감정 따위는 내보이지 않음으로써 완벽하게 제3자의 시선으로 냉철하고 무덤덤하게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모파상은 스스로 엄격한 창작 태도를 유지하여, 지극히 평범하고 진부한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비참과 무지에 찬 인생의 진상을 정확히 포착, 간결한 문체로 더욱 진실하고 생생하게 제시했다.
Contents
목걸이
달빛
두 친구
고해성사
의자 고치는 여인
여로
행복
쥘 삼촌
노끈
후회
어느 어인의 고백
피크닉
고아
보석
Author
기 드 모파상 ,김경미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12세 때 어머니와 에트르타로 이사하여 자유분방한 유년기를 보냈다. 학창 시절에는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았다.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 이반 투르게네프와 같은 리얼리즘 작가들과 친교를 나눴다. 그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표면적,물질적이어서 깊은 작품으로 무감동한 문체를 통해서 일관한 감수성과 고독감은 인생의 허무와 싸우는 그의 불안한 영혼을 나타내고 있다.

1880년 졸라가 간행한 단편집 『메당 야화(夜話)』에 「비곗덩어리」를 실어 인간성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과 뛰어난 짜임새로 주목을 받았다.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선량한 한 여자가 걸어가는 환멸의 일생을 염세주의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으로,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리얼리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그 후 『텔리에 집』을 시작으로 『피피 양』, 『멧도요새 이야기』, 『낮과 밤 이야기』, 『목걸이』, 『오를라의 여행』등 많은 단편집을 출간했다.

모파상은 불과 10년간의 짧은 문단 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5편, 그리고 『벨아미』, 『피에르와 장』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그는 현대 단편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며 서머싯 몸, 오 헨리와 같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1892년 1월 니스에서 자살을 기도한 그는 파리 교외의 정신 병원에 수용되었고, 이듬해 7월 43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12세 때 어머니와 에트르타로 이사하여 자유분방한 유년기를 보냈다. 학창 시절에는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았다.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 이반 투르게네프와 같은 리얼리즘 작가들과 친교를 나눴다. 그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표면적,물질적이어서 깊은 작품으로 무감동한 문체를 통해서 일관한 감수성과 고독감은 인생의 허무와 싸우는 그의 불안한 영혼을 나타내고 있다.

1880년 졸라가 간행한 단편집 『메당 야화(夜話)』에 「비곗덩어리」를 실어 인간성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과 뛰어난 짜임새로 주목을 받았다.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선량한 한 여자가 걸어가는 환멸의 일생을 염세주의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으로,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리얼리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그 후 『텔리에 집』을 시작으로 『피피 양』, 『멧도요새 이야기』, 『낮과 밤 이야기』, 『목걸이』, 『오를라의 여행』등 많은 단편집을 출간했다.

모파상은 불과 10년간의 짧은 문단 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5편, 그리고 『벨아미』, 『피에르와 장』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그는 현대 단편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며 서머싯 몸, 오 헨리와 같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1892년 1월 니스에서 자살을 기도한 그는 파리 교외의 정신 병원에 수용되었고, 이듬해 7월 43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