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에서 말하는 좋은 관상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좋은 인상의 소유자가 크고 작은 일에서 혜택을 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좋은 인상'이라는 게 말로 풀어내기에는 막연한 개념이라 좀 더 깊이 있게 관상학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서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상학 길잡이』는 얼굴형에 따른 관상을 비롯하여 눈, 눈썹, 코, 입, 귀뿐만 아니라 광대뼈, 인중, 혀, 주름, 점 등을 통해 얼굴 안에서 살필 수 있는 사람의 모든 운세를 담았다. 처음으로 관상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책인 만큼 초보자도 알기 쉽게 관상학적 용어를 되도록 배제했고, 그림과 표를 많이 활용했으며, 저자가 오랜 기간 상담한 결과로 얻은 통계를 근거로 해 확률적 정확성을 높였다.
끝으로 생년월일로 점치는 신년 운세, 발바닥 점, 띠로 보는 궁합, 동전 점 등이 부록처럼 딸려 있으니, 현재 어떠한 판단에 고심하고 있다면 신중한 마음으로 점을 통해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