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서로 조심하게 된다. 단절과 외로움의 지속으로 ‘우울증’이라는 마음 앓이도 겪게 된다. 혹자는 말하기를,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가 자연을 훼손하고 환경 오염으로 지구를 병들게 하였고 이에 병든 지구가 스스로 정화 차원에서 일어나는 현상 가운데 하나가 바이러스를 통한 인구수 감축이다.”라고 한다. 이제 좋은 물과 좋은 공기를 찾아 마시려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렇듯 물질이 개벽된 세상에 괴질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은 정신을 개벽하는 대전환을 요청한다(인내천 제창한 수운 최제우 선생이나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도 같은 말을 했다).
정신개벽의 물결은 곧 한류(韓流)다. 한류의 중심축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서 다시 한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지구촌 세계인의 가슴속에 각인되었다. 무궁화! 무궁화는 곧 정신개벽의 주인공을 의인화(擬人化)한 것이다.
우리 조상님들이 학수고대했던 정신개벽의 주인공은 참사람 즉 진인(眞人)으로 불리어 왔으며 또한 민간신앙에서는 정도령 또는 미륵불로 그리고 유림에서는 극기승자(克己勝者) 등으로 불리어 왔다. 선지 성현들이 고대하던 진인(眞人)이 되는 무궁화 하나가 20세기 후반에 한국 땅에서 피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진인(眞人) 무궁화가 될 자질을 갖춘 씨앗이 세계 만국의 부모국이 되는 한반도 대지 위에 많이 뿌려지고 싹이 자라났지만, 일제강점기에 짓밟혀 꽃봉오리도 맺지 못하고 죽어간 수효는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중에서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무궁화 재목들은 이어진 6.25 전쟁으로 젊은 나이에 무수히 죽어갔다.
그러나 하늘은 무심하지 않았다. 하늘은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무궁화 꽃 하나를 피우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하늘이 키우고 길러낸 이 진인(眞人) 무궁화를 일컬어 “너는 이긴자가 되었다. 완성자가 되었다.”라고 한 것이다. 『삼수의 원리와 완성자』는 한 송이의 무궁화로 개화하기까지 겪어야만 했던 연단과정과 진정한 내적인 마음의 싸움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Contents
추천사
들어가며
1절: 다섯째 천사와 일곱째 천사
2절: 6.25전쟁 중에 있었던 무서운 연단
3절: 인봉된 성경을 여는 주인공
4절: 희생으로 사망을 이긴 피
5절: 영적 동정녀인 다섯째 천사와 둘째 아담인 일곱째 천사
6절: 하나님과 마귀의 관계
7절: 다섯째 천사를 타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8절: 일곱째 천사가 완성자로 거듭나는 과정
9절: 감사하는 생활
10절: 두 이긴자를 증거하는 영모님
11절: 구세주가 인류를 구원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