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직 책과 친해지지 않은 사람, 책 읽기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책과 친해지고 시간을 잘 활용하여 진정한 독서가가 될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 있다. 책 읽기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님을 주장하는 저자의 말대로 책 읽기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삶이 달라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고 자신이 책 한 권의 저자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발전시킨 책 읽기의 연금술사 4인의 삶을 통해서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고 자신이 지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파블로 피카소는 “일하고 있을 때 나는 쉬는 셈이다”고 했다. 피카소에게 그림 그리는 시간은 노는 시간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책 읽기가 어렵고 재미 없는 일이 아닌 쉼을 주는 일, 즐겁게 노는 일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이 책은 자신의 일상에서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오랜 기간 책이 좋아 대학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가까이 하고 책답게 읽을 수 있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격려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미 책을 좋아하고, 이 책을 읽고 책을 좋아하게 될 독자와 나누고픈 저자의 소소한 책읽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책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서점과 도서관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어느새 책을 읽고 있는 자신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1장 책을 알자 _ 책이 보인다
최초의 책은 사람 책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책
독서가인가 애서가인가
책에 미친 사람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좋은 책을 고르는 법
넘치는 책 쉽게 찾으려면
2장 책을 만나자 _ 책이 있는 풍경에서
도서관의 변신은 무죄
이야기가 있는 서점
작은 책방의 매력
뜻밖의 보물을 발견하는 헌책방
북 카페의 책 향기
책이 있는 풍경, 우리 집 거실
책과 사랑에 빠지는 내 서재
책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북 콘서트
3장 책과 놀아보자 _ 읽으면 얻게 되는 것
왜 읽냐고 묻거든
흔들리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단 한 줄이라도 내 문장을 찾아서
내 삶의 주인이 된다
관심의 재발견
고통 후에 맛보는 쾌감
나를 지탱하는 힘
시간이 없다는 사람에게
읽고 또 읽다 보면
암흑보다 촛불
4장 나만의 책 읽기가 답이다 _ 즐겁게 읽는다
책 읽기를 괴롭게 하는 것
마음이 끌리는 책부터 읽어라
인터넷의 토막지식을 토막 내자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아름다운 결핍, 열정으로 읽기
오직 책만 읽는 독서 휴가
놀라운 독서토론의 재미
종이책과 전자책 사이에서
종이책이 좋다
읽다 보니 이런 일이
5장 나에게 책은
책이 있어 행복했다
책을 보는 사서
리더스클럽과의 만남
눈 대신 귀로 읽다
쓰면 되지
만약 책이 없다면
6장 그들에게 책은
목표를 이루는 도구다 (유길문 리더스클럽 회장)
깨달음이 올 때 가장 행복하다 (이정현 카페 ‘아프리카’ 대표)
다른 생각 다른 시선을 찾는다 (전상민 서점 ‘북스포즈’ 대표)
계급을 끌어올리는 보증수표다 (조연심 『나를 증명하라』 저자)
Author
백명숙
책을 좋아해서 사서가 되었고 대학도서관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10년 넘게 이어온 독서클럽 활동의 시간이 쌓이면서 나이 들수록 읽고 쓰는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게 되었다. 그런 삶을 실천하기 위해 여가 시간은 물론 틈새 시간의 대부분을 책 읽는 시간으로 할애하고 있다. 현재 북 큐레이터로서 현장에서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책이 있는 곳, 책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힘을 보태고 싶어 개인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을 돕고 있다.
저서
『나를 바꾸는 가르침』(공저. 하나의 책, 2015)
동화창작 문집 『대단한 소심이』(공저. 동화창작연구소(비매품), 2018) 외 4종
독립출판물 『그녀 오점여씨』(부크크, 2019)
책을 좋아해서 사서가 되었고 대학도서관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10년 넘게 이어온 독서클럽 활동의 시간이 쌓이면서 나이 들수록 읽고 쓰는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게 되었다. 그런 삶을 실천하기 위해 여가 시간은 물론 틈새 시간의 대부분을 책 읽는 시간으로 할애하고 있다. 현재 북 큐레이터로서 현장에서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책이 있는 곳, 책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힘을 보태고 싶어 개인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을 돕고 있다.
저서
『나를 바꾸는 가르침』(공저. 하나의 책, 2015)
동화창작 문집 『대단한 소심이』(공저. 동화창작연구소(비매품), 2018) 외 4종
독립출판물 『그녀 오점여씨』(부크크,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