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그리고 사람들

남빙양 항해에 얽힌 이야깃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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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2/17
Pages/Weight/Size 125*188*20mm
ISBN 978897889264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여러 차례 남극에서 겨울을 나고 오랫동안 극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남극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저자 장순근 선생은, 남극에 세종과학기지가 준공된 후로는 거의 매년 남반구에 여름(우리나라는 겨울)이 오면 남극으로 달려갔다. 남극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배를 타고 남빙양을 돌아볼 기회도 늘어났다. 남빙양을 항해하는 선박은 최근에 관광선의 수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주로 고래를 잡는 등 어업 행위나 연구를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의 항해 목적도 크게 다르지 않아 대부분 남극 연구나 새로운 활동지를 찾아 나선 항해였다. 그중 세종과학기지에서 남극반도의 서해안을 따라 내려가며 사람이 정착할 만한 곳이 있는지 탐사했던 남극 연구 초창기 때의 항해를 포함해 길고 짧은 몇 번의 항해와, 우리나라가 2014년까지 남극 대륙에 지을 장보고 기지의 후보지를 답사하러 갔을 때에 만났던 사람, 생명,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 정리한 것이『남극 그리고 사람들』이다.

이 책은 읽는다기보다는 저자와 함께 남빙양을 항해한다는 마음으로 보았으면 한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독특한 남극과 남빙양의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남빙양이라는 특별한 환경에 삶터를 정해 살아가는 동식물과 만나고, 이런저런 목적을 갖고 남빙양을 항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게 될 것이다. 척박한 환경과는 달리 따뜻한 시선으로 그곳의 사람들과 자연을 바라보는 저자와 함께 남빙양을 항해하다 보면, 새로운 세상 남빙양은 물론 남극과 남빙양으로 간 사람과 과학자들의 선구적인 노력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어린 독자들이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 정신과 진취적 기상을 배웠으면 하는 것이 이 책을 쓴 저자의 소박한 바람이다.
Contents
여는 글

1. 남극반도 서해안의 새로운 터를 찾아서
| 세종기지 앞바다를 떠나 | 겔라쉬 해협에 들어와 | “봄”이라는 뜻의 프리마베라 기지 |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곤살레스 비델라 기지 | 시설이 좋은 미국의 파머 기지 | 20시간 거리를 32시간 만에 | 이스텔라호의 선장과 선원들은 |

2. 쇄빙선 엔듀어런스호를 타고 남극의 기지와 배를 검열하다
| 남극 기지 검열은 남극조약에 따라 | 검열에 나선 쇄빙선 엔듀어런스호에서는 | 지금은 사라진 익스플로러호 | 영국의 능력을 보여 주는 로데라 기지 | 헤네랄 산 마르틴 기지 | 베이스 E와 이스트 베이스 | 포씰 블러프 은신처를 찾아가 | 파머 기지 | 관광선이 된 연구선 세르게이 바빌로프호 | 검열을 이해하지 못한 호화 관광선 오이로파호 | 에스페란사 기지 |

3. 폴라 듀크호 추억
| 비상 훈련은 원칙대로 | 눈에만 띈다면 | 남극은 감성을 자극해 | 조사를 끝내고 나올 때는 |

4. 완더링 알바트로스를 확인하고
| 대단히 크고 하얀 새 | 남아메리카로 가까이 오면서 새들이 적어져 | 에레부스호 선장은 |

5. 남극 대륙에 우리 기지 지을 곳을 찾아서
| 남극 대륙에 기지를 세우려고 | 러시아 배를 타고 | 레닌그라드스카야 기지는 | 서남극에 들어와 | 러스카야 기지는 | 앞이 보이지 않아 | 배에서는 | 킹조지 섬으로 | 배에서 만난 사람들 | 대륙 기지의 후보지 답사 후에 |

사진 도움 주신 분들
Author
장순근,강정극
세종기지 월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남극 박사’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질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정부 장학생으로 프랑스 보르도1대학교에서 미고생물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에 지질학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네 번에 걸쳐 세종기지에서 월동한 저자는 이후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극연구를 알린 공적으로 1986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비글호 항해기』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글쓴이의 책들로는 『남극의 영웅들』(창비, 1999), 『바다는 왜?』(지성사, 2000), 『망치를 든 지질학자』(가람기획, 2001), 『남극 탐험의 꿈』(사이언스북스, 2004), 『비글호 항해기』(가람기획, 2006; 번역서), 『땅속에서 과학이 숨쉰다』(가람기획, 2007), 『가자, 신비한 남극과 북극을 찾아서』(교학사, 2007), 『그 옛날 지구에는 누가 살았을까요?』(사계절출판사, 2009; 번역서), 『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생물 이야기』(자음과모음, 2010), 『우리나라 최초 쇄빙선 북극 척치 해를 가다』(지성사, 2011), 『남극은 왜?』(지성사, 2011), 『펭귄은 왜 날지 못하나요?』(다섯수레, 2011; 번역서)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리젬)등이 있다.
세종기지 월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남극 박사’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질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정부 장학생으로 프랑스 보르도1대학교에서 미고생물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에 지질학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네 번에 걸쳐 세종기지에서 월동한 저자는 이후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극연구를 알린 공적으로 1986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비글호 항해기』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글쓴이의 책들로는 『남극의 영웅들』(창비, 1999), 『바다는 왜?』(지성사, 2000), 『망치를 든 지질학자』(가람기획, 2001), 『남극 탐험의 꿈』(사이언스북스, 2004), 『비글호 항해기』(가람기획, 2006; 번역서), 『땅속에서 과학이 숨쉰다』(가람기획, 2007), 『가자, 신비한 남극과 북극을 찾아서』(교학사, 2007), 『그 옛날 지구에는 누가 살았을까요?』(사계절출판사, 2009; 번역서), 『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생물 이야기』(자음과모음, 2010), 『우리나라 최초 쇄빙선 북극 척치 해를 가다』(지성사, 2011), 『남극은 왜?』(지성사, 2011), 『펭귄은 왜 날지 못하나요?』(다섯수레, 2011; 번역서)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리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