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윈 탄생 200주년이자 그의 저서 《종의 기원》 발간 150주년이 되는 2009년을 맞아 기획되었다. 저자 일동은 170여 년 전 당시 비글호의 경로를 따라 자연과학자 다윈이 연구한 기록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양과 연안에 대한 자연과학적 관찰과 탐사를 했다. 이 책은 그들이 항해하면서 겪었던 모험들 가운데 멕시코에서 웨이크 섬까지의 항해일지를 엮어 출간한 책이다.
무모할 것만 같은 이 모험과 탐험을 보며 독자들은 어릴 적 읽었던 《15소년 표류기》나 《로빈슨크루소의 모험》 속 이야기들이 허구가 아닌 실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해양의 이야기는 특히 청소년 독자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도전 정신을 고취시켜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들의 500여 일 항해길을 따라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Contents
여는 글
제1부 자, 떠나자!! 꿈을 향하여
나의 애마 장주호
항해, 어떻게 해야 하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장주호의 룸메이트들
제2부 파도를 타고, 바람을 쫓아
뜨거웠던 멕시코의 마사뜰란 마리나
갈라파고스로 가는 길
그리운 땅 하와이
구원의 섬 웨이크
제3부 장주호여, 영원하라
항해의 과학적 의미
나에게 남은 것
장주호의 미래 밝다
항해 후기
Author
권영인,강정극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서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퇴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근무하며 석유자원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 연세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동남아시아 자원관련국회의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했다. 현재 (주)지오스캔의 해외자원 담당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2008년에 20년간 다니던 연구소를 퇴직하고 다윈의 탐험 경로를 따라 북미와 남미를 거쳐 태평양을 횡단하는 538일간의 탐사 항해를 했다.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서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퇴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근무하며 석유자원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 연세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동남아시아 자원관련국회의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했다. 현재 (주)지오스캔의 해외자원 담당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2008년에 20년간 다니던 연구소를 퇴직하고 다윈의 탐험 경로를 따라 북미와 남미를 거쳐 태평양을 횡단하는 538일간의 탐사 항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