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운동과 김진수

『울산 청년운동과 김진수』는 해방후 민족청년단과 대한청년단 성립 이후 한국전쟁 종전까지 울산 우익청년운동의 중심에 서있었던 김진수 선생이 울산지역에서 전개한 청년운동에 대한 구술 증언 및 그에 대한 분석을 수록한 책이다.

김진수 선생의 구술로 일제시대 울산 동구 일산과 방어진 풍물 등 지금은 사라진 이 지역의 역사상을 복원할 수 있으며, 김진수 선생의 부인 조진주 여사의 구술을 통해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본 당시 울산의 정치, 사회, 생활, 문화에 관한 내용 역시 포괄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뤄진 김진수 선생의 삶과 활동에 대한 구술녹취는 '울산지역사연구센터'의 '노인구술녹취팀'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당대 청년운동에 참여했던 이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건에 대한 평가들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