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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논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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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849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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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2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78496346
Description
고전이 좋은 이유는 ‘무한경쟁’이나 ‘돈’, ‘약육강식’과 같이 현대 사회에서 주를 이루는 물질적 경쟁적 가치로부터 벗어나 ‘인간으로서 의미 있는 삶’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위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통이 단절된 갑갑한 일상에서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겪는 현대인들에게 ‘근본적 가치’로 돌아간다는 것은, 잠시나마 숨을 돌릴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힘을 선사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초역 논어의 말』은 너무나 당연한 진리이지만 언젠가부터 잊고 지냈던 ‘올바른 인생으로 향하는 길’과 ‘함께 사는 것의 미덕’을 상기시켜 주는 책이다.

『초역 논어의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위대한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논어論語』를 새로운 시선으로 엮은 책이다. 500여 장의 글을 총 20편에 나누어 담은 원전原典의 내용 가운데 현대인에게 유용한 조언과 여운을 전할 수 있는 200여 장의 글을 엄선하여 ‘자신’, ‘인간관계’, ‘가족’, ‘배움’, ‘지도자’, ‘삶의 풍요로움과 정의’ 등에 관한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이미 『논어』에 관하여 충분히 많은 해설서와 연구가 나와 있지만 『초역 논어의 말』이 이러한 기존의 풀이와 구별되는 점은 대중에게 ‘쉽고 가깝게 다가간다’는 것에 있다. 즉 통상적으로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던 『논어』의 분위기를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산문체의 짧은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그리고 원문에 담긴 뜻을 현대인의 생활과 사고방식에 직접적으로 연관시킬 수 있도록 어휘 및 대상을 현대적인 가치로 바꾸고 저자가 느낀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재구성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초역 논어의 말』을 차분하고 여유 있게 음미해 보길 권한다. 그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며 인생을 충실하게 채울 수 있는 바른 길이란 무엇인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사람을 사랑한 위대한 사상가 공자가 그토록 귀중하게 여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감하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말하고 있다.
Contents
제1장 자신의 성장

001 가장 이상적인 사람 | 002 사랑받는 이의 진실 |003 마음의 성장을 완성하는 세 가지 | 004 아첨만을 일삼는 사람은 이기주의자이다 | 005 세월의 깨달음 | 006 체험으로 얻는 것 | 007 하늘의 은혜를 배운다 | 008 나의 이익은 누군가의 손해 | 009 예의범절의 기본은 검소함이다 | 010 가난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아직 부족하다 | 011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돋보인다 | 012 어디에나 인생의 기쁨은 있다 | 013 어리석기에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 014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 | 015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먼저 본분을 다하라 | 016 걱정과 두려움의 근원 | 017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 | 018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 019 누구나 범하는 실수 | 020 갑자기 닥치는 걱정거리란 없다 | 021 마음이 한결같은 사람 | 022 말 속에 숨겨진 진의를 알아야 한다 | 023 처음과 끝이 다른 이유 | 024 칭찬에 담긴 조언 | 025 자신만이 고칠 수 있는 병 | 026 당신은 살아갈 자격이 있다 | 027 어리석음의 기준 | 028 눈앞의 악은 한시라도 빨리 멀리하라 | 029 빈곤 속에서도 온화함이 깃든 사람 | 030 물건을 훔치는 자만이 도둑은 아니다 | 031 최악의 잘못 | 032 실패한 사람이 모두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 | 033 마음에 품은 확고한 신념 | 034 가장 큰 불행 | 035 선악을 가려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 036 인생 최대의 행복 | 037 미래를 제대로 응시하는 사람은

제2장 일의 유의

038 가장 뛰어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다 | 039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다 | 040 자신의 가능성을 함부로 부정하지 말라 | 041 일하는 자의 마음가짐 | 042 행하는 힘, 전달하는 힘 | 043 당당함 속에서 배어나오는 온화함 | 044 세상이 바라는 일꾼 | 045 실수가 드물다 | 046 두 번 숙고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 047 좋은 것을 구하는 방법 | 048 말이 제대로 서야 일을 이룰 수 있다 | 049 자신의 능력을 모르는 이는 부끄러움 또한 모른다 | 050 미흡함을 되짚어 보는 자세 | 051 해가 되는 존재 | 052 행복의 조건 | 053 자신의 이익을 뒤로 하는 사람

제3장 인간관계의 미덕

054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근본은 무엇인가 | 055 가까울수록 신의와 예의를 갖추어라 | 056 언제나 사랑받는 사람 | 057 타인으로부터 구해야 할 것 | 058 어리석음을 깨달아야 시작할 수 있다 | 059 최소한의 예의 | 060 좋은 인연은 노력으로 얻어진다 | 061 나는 타인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 062 실패를 관찰하면 사람의 마음이 보인다 | 063 억측을 멀리하되 통찰력을 지녀야 한다 | 064 드러나는 말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 065 우정을 맺을 가치가 있다 | 066 마음의 성장을 촉진하는 표본 | 067 속이지 말 것이며, 직언하라 | 068 예의를 갖추는 이유 | 069 용기와 만용의 차이 | 070 신뢰하는 친구와 늘 함께하라 | 071 젊다는 것, 가능성이 있다는 것 | 072 정의로운 공평 | 073 속죄를 끝낸 죄인을 계속 원망하지 않는다 | 074 타인에게는 관대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하다 | 075 타인의 장점을 솔직히 인정한다 | 076 일생일대의 결심이기에 | 077 선물에 담긴 마음 | 078 진정한 우정 | 079 웃어른에게 지켜야 할 예의 | 080 진정으로 정직하다는 것 | 081 태양과 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할지라도

제4장 가족의 본질

082 효도의 형태 | 083 가장 중요한 효도의 덕목 | 084 부정하지 않는다 | 085 독단으로 범하는 실패를 막으려면 | 086 사랑한다면, 고난을 경험하게 하라 | 087 상하관계의 근본은 인륜의 정이다 | 088 현명한 사람을 공경하는 마음 | 089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 090 절대적 사랑의 관계 | 091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은 자식의 얼굴이다 | 092 부모의 나이를 기억한다

제5장 배움의 진수

093 배움이 깊을수록 | 094 과거를 볼 수 있어야 현재를 미래로 이끌 수 있다 | 095 좋은 스승을 만나고 싶다면 | 096 두 가지의 균형이 중요하다 | 097 진정으로 아는 사람 | 098 마음의 성장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 | 099 행하지 않는 지식 | 100 넓게 배우고 예로써 행한다 | 101 늘 자신을 되돌아본다 | 102 깊이 새긴 후에야 타인에게 전할 수 있다 | 103 배움에 대한 정열을 불태워라 | 104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사람 | 105 썩은 나무에는 무늬를 새길 수 없다 | 106 배우는 자의 마음가짐 | 107 집 밖으로 나가라 | 108 하나의 전진 | 109 배움의 목적 | 110 생각에 앞서 기본을 배워라 | 111 배움을 계속할 때 인생은 흥미로움으로 가득 찬다

제6장 리더의 신조

112 이상적인 모습 | 113 제멋대로 굴지 않는 것이 군자의 첫걸음이다 | 114 송백의 푸르름은 겨울에 드러난다 | 115 담대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라 | 116 근본적인 정의를 따르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 | 117 덕으로써 언행을 관철한다 | 118 정당함으로 얻지 않으면 머물지 않는다 | 119 부끄러운 것은 오직 올바르지 못한 마음뿐 | 120 모든 이가 신뢰하는 사람 | 121 행동하지 않는 자의 핑계 | 122 솔선하여 예를 갖춘다 | 123 예의와 배려는 형제의 정을 낳는다 | 124 어떤 위기에서도 최선의 대처를 한다 | 125 마음이 좁은 사람 | 126 리더의 통솔이란 자신을 정의롭게 하는 것이다 | 127 책임을 지는 자세 | 128 전체가 사는 길을 모색한다 | 129 혼자만의 만족 | 130 근본을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 131 이유 있는 차별 | 132 군자의 실패, 악인의 실패 | 133 조화를 이루되 동화되지 않는다 | 134 말의 정체를 공정하게 판단한다 | 135 군자란 열린 존재이다 | 136 사사로운 마음으로 차별하지 않는다 | 137 배움과 성장을 거듭하는 사람 | 138 정의를 쫓아 행동할 뿐이다 | 139 정의의 출발점 | 140 행동은 대범하되, 머리는 냉정하다 | 141 지나친 증오는 또 다른 악을 낳는다 | 142 무엇보다 배움이 중요하다 | 143 기술이 아닌 배려심이 필요하다 | 144 수치스러운 영화 | 145 정의를 버리지 않는다면 | 146 군자의 대원칙 | 147 약속을 지키는 자세 | 148 좋은 리더란 인품을 신뢰할 수 있는 이다 | 149 착한 사람 | 150 조화는 서로를 향한 존경심에서 비롯된다 | 151 비판이 없는 집단은 필연적으로 쇠퇴한다 | 152 마음의 퇴보를 멈춰라 | 153 정의, 지혜, 용기를 품은 자 | 154 억울한 불평이 없게 하라 | 155 실수, 그 이후의 태도 | 156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한다 | 157 다수의 목소리에 휩쓸리지 않는다 | 158 실수를 통해서도 감명을 준다 | 159 가장 두려운 것은 자취를 남기지 못하는 것이다 | 160 맹목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제7장 교육자의 마음가짐

161 진심과 배려 | 162 진실로 바른 길을 걷고 있다면 | 163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게 한다 | 164 자신을 가장 엄중히 경계한다 | 165 배움을 열망하지 않는 자 | 166 정직한 사람이 속한 집단은 점점 성숙해진다 | 167 정의와 배려로 인도하라 | 168 대중은 곧은 사람을 따른다 | 169 교육자의 마음가짐 | 170 누군가 배움을 청하면 성심으로 답한다 | 171 가르친 후에 일을 맡긴다 | 172 과거만으로 현재와 미래를 판단하지 않는다 | 173 아는 것과 배우는 것 | 174 기량을 헤아려 적절한 임무를 부여한다 | 175 교육의 기본

제8장 진정한 풍요로움과 정의

176 자신이 싫으면 남에게도 행하지 않는다 | 177 목숨과 맞바꿀지라도 | 178 강건함과 단호함, 질박함과 겸허함 | 179 자신만의 예의를 지키는 것에서 비롯된다 | 180 하지 말아야 하는 것 | 181 지독한 목표 | 182 세상에 정의가 사라졌을 때 | 183 쉼 없이 나아간다 | 184 사람이 살아갈 곳은 인간 세상뿐이다 | 185 마음에 품은 뜻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 186 넘침은 모자람과 다름 아니다 | 187 삶도 아직 모르는데 죽음은 어찌 알 것인가 | 188 조상에 대한 감사와 전통에 대한 경의 | 189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 | 190 생명에 대한 예의 | 191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 | 192 본성을 꿰뚫어 보는 사람 | 193 진실로 곁에 있는 듯 추모한다 | 194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 195 신을 공경하되 현실의 생활에 충실한다 | 196 폭넓게 뜻을 익히고 일상으로부터 구한다 | 197 세상을 위한 정의 | 198 본질을 논의하라 | 199 내 입장에 비추어 타인을 행복을 구한다 | 200 처음의 미덕 | 201 생의 마지막에 바라는 위안 | 202 문화가 증명하는 것
Author
나가오 다케시,유가영
나가오 다케시(長尾 剛)는 도쿄 출생으로 동양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논픽션 작가이자 역사 작가이며 일본사, 일본문학, 유교, 불교, 심리학 등 인문과학 장르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집필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일본사 외에도, 일본 문학·일본사상·불교·고대 중국철학·서양철학·심리학 등 인문과학계열 장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쓰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고전을 현재에 맞게 독창적으로 재해석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 다수가 정계·재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교육기관 등에서 지정하는 추천도서에 올라 있다.

다양한 고전문학을 독창적으로 번역하여 저술하였으며, 아동서도 다수 집필하였다. 최근에는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저서가 출간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손에 잡힐 듯 융 심리학을 알 수 있는 책』,『세상에서 가장 쉬운 동양사상 시리즈』,『사카구치 안고 인생 마지막의 말』,『쉽게 읽을 수 있는 고전 시리즈』,『유쾌한 성경책』 등이 있다.
나가오 다케시(長尾 剛)는 도쿄 출생으로 동양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논픽션 작가이자 역사 작가이며 일본사, 일본문학, 유교, 불교, 심리학 등 인문과학 장르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집필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일본사 외에도, 일본 문학·일본사상·불교·고대 중국철학·서양철학·심리학 등 인문과학계열 장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쓰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고전을 현재에 맞게 독창적으로 재해석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 다수가 정계·재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교육기관 등에서 지정하는 추천도서에 올라 있다.

다양한 고전문학을 독창적으로 번역하여 저술하였으며, 아동서도 다수 집필하였다. 최근에는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저서가 출간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손에 잡힐 듯 융 심리학을 알 수 있는 책』,『세상에서 가장 쉬운 동양사상 시리즈』,『사카구치 안고 인생 마지막의 말』,『쉽게 읽을 수 있는 고전 시리즈』,『유쾌한 성경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