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불교의 기점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민족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 사회 체제 속의 근대 불교를 조망한다. 이 책은 ‘동아시아 불교의 근대적 변용’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동아시아 불교가 근대에 들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근대국가와 불교 민족주의’, ‘근대불교의 대중화와 사회운동’,‘근대불교학의 새로운 모색’이다. 각각 불교의 정치적 지향, 사회적 소통, 정체성을 모색한 결과를 보여준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제1부 근대 국가와 불교 민족주의
한국 근대불교 연구와 ‘민족불교’의 모색 - 최근(2005∼2009)의 연구동향을 중심으로
한중일 삼국 근대불교의 민족의식에 대한 비교연구
일본 근대 군국주의 정책과 불교계의 수용
근대 일본불교의 중국 진출과 아시아주의
제2부 근대불교의 대중화와 사회운동
한국 근대 불교개혁론의 전개와 교단개혁 - 조선불교유신론을 중심으로
근대 불교잡지의 간행과 불교 대중화
중국 근대 거사불교의 성격과 사회적 역할
근대 일본불교와 사회주의운동 - 메이지기(明治期)의 사회주의에 한정하여
제3부 근대불교학의 새로운 모색
한 중 일 삼국의 근대불교학 연구방법론 - 해석학 문헌학 고증학의 방법과 원용
근대 불교지성과 불교잡지 - 석전 박한영과 만해 한용운을 중심으로
양계초 불교사상에 나타난 서학 수용의 한 단면 - 유식불교를 통한 칸트의 재해석
중국 근현대 불교와 유학의 논쟁 - 인순印順과 웅십력熊十力의 논쟁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