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빵을 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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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1/2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77757363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인간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 사랑해야만 하는 존재, 사랑 없인 살아갈 수 없는 존재
결국엔 '사랑'


'철학'이라는 학문은 현대에 와서 돈벌이를 직접적으로 해주지 못한다는 의미로 어느 학자는 '철학은 빵을 굽지 않는다'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을 금방 만들어주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대신 멀리 내다볼 때, 철학은 논리적이며, 또 세상을 비춰주는 빛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곧, 빵을 직접 굽는 일보다 빵의 의미는 무엇인지, 또 빵은 왜 구워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근본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20여 년에 걸쳐 학생들의 강의를 준비하면서, 또 성당에서 신자들과 단체를 위한 강론이나 피정을 준비하면서, 또 이웃과의 만남을 통해, 그리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들은 이야기들을 자신의 철학으로 비추어 들려준다. 저자는 삶과 연관된, 그리고 삶 속에 녹아 있는 진실과 깊이를 표현하고자 하였고 삶의 따뜻함과 용기를 얻게 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였다고 밝힌다. 그리고 책 속의 여러 글들을 통해 '사랑'을 지향하며, 삶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철학은 빵을 굽지 않는다

1부_ 소녀와 의대생
'용서'와 양치기 소년/엄마와 장영희 교수/당신은 충분히 자격이 있습니다/특별한 입사시험/소녀와 의대생/낚시꾼과 물고기/혼자서는 결코 멀리 갈 수 없다/멈춰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모든 것 바쳐 사랑하고 떠나갔네

2부_ 솥을 깨뜨리고 배를 침몰시키다
아름다운 꼽추/호스피스가 된 대주교/현명이와 피그말리온/화장실 청소를 하게 된 국토순례 대학생들/지도자의 최고 자질은 포용과 관용이다/여인과 망원경/솥을 깨뜨리고 배를 침몰시키다/사랑의 시험/실로 만족하지 않고 행복하지 않다면, 그런 성공이란 의미가 없다

3부_ 서두르지 말고, 화내지 말고, 반말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화내지 말고, 반말하지 말고/ 로스알데힐의 꽃길/ 지현과 영숙/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푸켓 공항에서 있었던 일/ 마시멜로 이야기에 대하여/ 어머니의 수의와 수도복/ 마라톤과 도전정신/ 고무신 한 켤레가 어찌 두렵지 않겠느냐/ 기부 행위의 즐거움

4부_ 별을 바라다보는 눈으로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 노무현과 맥밀란/ 맨홀 속에서 만난 CEO와 인부들/ 잘하셨습니다. 당신은 정말 신사입니다/ 갈산공원 산책로에서 만난 장 지오노/ 열정을 갖고 세상을 품어라/ 대합실에서 과자를 파는 소녀/ 꿈★은 이루어졌다/ 별을 바라다보는 눈으로
Author
홍승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