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교실로 띄우는 교장샘의 아침편지’ 중 일부를 모아 엮은 이 책은, 평생을 초등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교육자의 삶의 기록이며, 나아가서는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한 보고서이다.
‘경쟁’보다는 ‘어울림’을 교육의 가치로 생각하는 저자는, 초등교육의 일차 목표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0’에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Contents
머리말_맹물 한 잔
추천사
3월의 아침 편지
만남과 만남
이곳이 우주 중심입니다 _18 / 소통 칠판 _19
전교어린이회 선거 토론 방송 _20
점심시간에 강당에 한번 가 보세요 _22
수업 공개를 앞두고 _24 / 어린 페스탈로치 _26
0교시 체육 수업 _28 / 생강나무를 아시나요? _30
책 읽어 주기는 눈과 눈을 맞추면서 합니다 _32 / 새싹을 보게 하세요 _34
니 준비물은 니가 챙겨 가! _36 / 선거 공약 해결을 도와주세요 _38
4월의 아침 편지
우리 소풍 가요
자전거 타기 토론 결과 _42 / 우리 교원들도 토론을 _44
명찰 달기와 디베이트 _46 / 산수유 알아맞히기 _48
교장선생님 힘내세요 _50 / 시간과 공간을 나누어 쓰는 지혜로운 나무들 _52
동그리 축구단 _54 / 소풍 잘 다녀오세요 _56
교실에 절하고 들어서기 _58
걸어서 왔습니다 _60 / 전국노래자랑 _62
전교어린이회의에서 자전거 통학 안 된다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_64
5월의 아침 편지
우리들 세상
전국노래자랑 예심 통과 _68 / 운동회를 마치고 _70
우리는 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봐야 _74 / 독서왕 뽑기 없어졌어요 _76
꾸중보다는 칭찬을 _78 / 스승의 날입니다 _80
책임이라는 것 _84 / 모교는 마음의 고향 _86
둘레를 살피면서 오는 여유 있는 등굣길 _88
아이가 지은 시 한 편 감상해 보세요 _90 / 앞산 자락길 걷기를 마치고 _92
다락방이 있는 교실 _94 / 교육에도 골든타임이 있어요 _96
6월의 아침 편지
찔레꽃 따 먹어요
대견한 우리 아이들 _100 / 선생이라는 자리 _102
기록은 기적을 낳아요 _104 / 아픈 기록도 있는 법입니다 _106
공주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까닭 _108 / 입보다 귀 _112
부끄럽고 부끄러운 이야기 _114 / 아이들을 기다리는 달콤한 아침 시간 _116
토론이 있는 학교 _118 / 일기쓰기 강의 내용 _120
신규 교사 _122 / 사교육비 줄이기가 아니라 사교육 시간 줄이기라야 한다 _124
교내 사진 콘테스트 _126
7월의 아침 편지
야! 방학이다
시험 치는 날 _130 / 북한 아이들과 놀고 싶어요 _132
컴퓨터 안 켜고 아이들 맞이하기 _134 / 눈높이 맞추기 _136
벽화에 쓸 시 _138 / 태풍 너구리 _140
교장선생님 바꿔 주세요 _142 / 물장난하는 선생님들 _144
농사를 지어 봐야 가뭄을 압니다 _146 / 물머리 _148
교장선생님, 꾸중 더 해주세요 _150 / 교과서를 신랄하게 비판한 아이들 _152
8월의 아침 편지
혼자서도 잘 커요
방학 잘 보내고 있나요? _158 / 개학, 반갑습니다 _160
교장선생님도 부끄러웠단다 _162 / 방학과제물 전시 _164
교장선생님은 맨날 똑같은 옷만 입나요? _166 / 잘 계십시오 _168
여아 성폭력 소식을 접하면서 _170
상원에서 마지막 메시지 _172
9월의 아침 편지
가을은 교실로 먼저 와요
동평에서 첫날 _176 / 아름다운 우리 학교 _177
고맙고 고맙습니다 _178 / 교장이 하는 일 _180
박쥐놀이 _182 / 지각생이 많아요 _184
친구와 놀려고 학교에 와요 _186 / 학교에 가을이 왔어요 _188
다른 학교는? _190 / 모래놀이장 만듭니다 _192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 _194
모래놀이장 누가 만들자고 했어요? _196
10월의 아침 편지
단풍잎 교실
애벌레 엄마가 준 축복 _200 / 놀지 못해 생긴 병 _202
우리말 우리글 _204 / 자연은 느끼는 사람의 것입니다 _206
소나무와 참나무 _208 / 실수가 아름다운 교실 _210
시골길도 흙이 없어요 _212 / 실내화 주머니 없이 등교하는 즐거움 _214
교문에서 아이들을 맞으며 _216 / 마수걸이는 아이들부터 _218
서로 알아야 가족공동체가 살아납니다
11월의 아침 편지
입김 호호
모두가 신나는 학예회 _226 / 굉장히 중요한 일 _228
공부와 놀이가 하나 _230 / 우리 아이 힘들게 해달라는 학부모들 _232
학원 때려치워도 돼? _234 / 1학년은 유치원생, 떼쟁이, 때론 어른 _236
말썽쟁이도 선물입니다 _238 / 선생님의 웃음은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명약 _240
이런 약봉지 써먹어 보세요 _242 / 인성교육을 의무 수업으로 한다네요 _244
자기주도로 자라는 아이 _246 / 소통을 위해 _248
12월의 아침 편지
첫눈 온 운동장
마지막 달을 맞아 _252 / 무서운 시험 _254
첫눈 온 날 _256 / 숨찬 하루 _258
아이를 안심시키는 말 _260 / 방학은 3학기 _262
성찰은 발전을 위한 명상 _264 / 출근시간 조정에 대해서 _268
제자로 산다는 것, 스승으로 산다는 것 _270 / 교사의 말 한 마디 _272
투표에 꼭 참여합시다 _274 / 통영 여행 _276
2월의 아침 편지
아름다운 마무리
개학 준비 _280 / 방학 잘 보내셨나요? _282
출근길에 보고 들은 이야기 _284 / 방학과제 정말 대단합니다 _286
우리 학교 선거 방송의 중요성 _288 / 업무 조정을 위한 다모임 _290
설 잘 쇠십시오 _292 / 제자들과 떠나는 시간 여행 _294
마지막 수업 _295 / 아버지모임 _296
컴퓨터 안 켜고 아이들 맞기 2주째 _298 / 몸도 마음도 소통이 먼저입니다 _300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_302 / 일 년을 마치면서 _304
Author
윤태규
윤태규 선생님은 1950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안동교육대학을 나왔고, 1972년부터 2014년까지 42년 6개월을 대구와 경북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교육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더 많은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만날 날을 꿈꾸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살아가는 교실 이야기를 동화로 써서 그동안 《아이쿠나 호랑이》 《신나는 교실》 《나뭇잎 교실》 《이상한 학교》 《입큰도사 손큰도사》 《내가 내가 잘났어》 《똥선생님》 같은 책을 냈으며, 교실 실천 기록으로 《일기 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1학년 교실이야기》 《햇살 가득한 교실에서》 《내가 처음 쓴 일기》 들을 펴냈습니다.
윤태규 선생님은 1950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안동교육대학을 나왔고, 1972년부터 2014년까지 42년 6개월을 대구와 경북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교육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더 많은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만날 날을 꿈꾸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살아가는 교실 이야기를 동화로 써서 그동안 《아이쿠나 호랑이》 《신나는 교실》 《나뭇잎 교실》 《이상한 학교》 《입큰도사 손큰도사》 《내가 내가 잘났어》 《똥선생님》 같은 책을 냈으며, 교실 실천 기록으로 《일기 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1학년 교실이야기》 《햇살 가득한 교실에서》 《내가 처음 쓴 일기》 들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