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인 추적이 국학 학생들에게 심성 수양의 교재로 삼기 위해 새롭게 정리하여 편찬한 『명심보감』은 인간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격언과 윤리, 도덕 및 처세에 관한 예지와 자기 수양의 방도를 수록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당시 아동이나 청소년의 기초 교육의 중요한 교재로 널리 읽혔으며, 시대를 초월한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사고와 행실의 기준을 제시해 주는 등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고전이다.
이 책은 가능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로 뜻번역(의역)을 하였으며, 각 명구마다 제목을 하나씩 붙였다. 또 좀더 분명한 이해를 위하여 각 구절마다 간단한 해설을 덧붙이고, 동서양의 고전에서 관련있는 문구를 뽑아 함께 수록하였다.
Contents
선행 (계선편)
하늘의 뜻 (천명편)
순리 (순명편)
효행 (효행편)
자신을 올바르게 (정기편)
자신의 분수 (안분편)
양심 (존심편)
마음관리 (계성편)
공부 (근학편)
자식의 앞날 (훈자편)
반성 1 (성심편 상)
반성 2 (성심편 하)
교육 (입교편)
정치 (치정편)
가정 (치가편)
우애 (안의편)
예의 (준례편)
언어 (언어편)
친구 (교우편)
여성 (부행편)
증보편 (증보편)
효행편 속 (효행편 속)
청렴결백에 관한 글 (염의편)
배움을 권하는 글 (권학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