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의 철학적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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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5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77288294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사변적 철학자들은 과학이 아직 참된 것을 줄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지 않던 시기에 답을 제시했다. 확실성과 도덕적 지침에 대한 그들의 탐구는 그들로 하여금 사이비 해결책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었다. 플라톤,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및 기타 많은 사람들이 합리주의적 오류를 설명하기 위해 인용되었다. 관찰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성은 물리적 세계와 "도덕적 진리"를 드러내는 지식의 원천으로 간주되었다. 경험주의자들은 수학적 지식에 대한 유효한 설명을 제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테제를 반박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그것은 철학을 체계의 집합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연구로 취급하고 있다. 그것은 전통적인 철학 체계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진 역사적 기능을 인식한다. 라이헨바흐 교수는 시스템의 실패를 심리적 원인으로 추적한다.
Contents
제1부 사변철학의 뿌리

제1장 문제
제2장 일반성 추구와 사이비 설명
제3장 확실성 추구와 이성주의의 지식 개념
제4장 도덕률 추구와 윤리-인식 병행론
제5장 경험주의의 성공과 실패
제6장 고전 물리학의 이중성:경험적 측면과 이성적 측면

제2부 새로운 철학의 성과

제7장 새로운 철학의 기원
제8장 기하학의 성격
제9장 시간이란 무엇인가
제10장 자연법칙
제11장 원자는 실재하는가
제12장 진화
제13장 현대 논리학
제14장 예측적 지식
제15장 막간극-햄릿의 독백
제16장 기능적 지식 개념
제17장 윤리학의 성격
제18장 낡은 철학과 새로운 철학의 비교
Author
한스 라이헨바흐,김회빈
한스 라이헨바흐(Hans Reichenbach, 1891∼1953)는 1891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라이헨바흐의 아버지는 유태인이었지만 개신교로 개종한 상인이었으며, 라이헨바흐의 어머니는 교사 출신으로 음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5남매 중 셋째였던 라이헨바흐는 어린 시절부터 비상한 지적 재능을 보여 대학 입학 전까지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어린 시절의 꿈이 기술자였던 라이헨바흐는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에 입학했지만, 곧 공학이 자신의 지적 욕구와 부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전공을 변경했다. 라이헨바흐 재학 당시 독일의 학문은 서양 문화권에서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었다. 철학, 수학, 물리학 등에서 걸출한 학자들이 배출되고 있었으며, 수학자와 물리학자를 포함한 자연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 주제가 갖는 철학적 의의에 대해 토론하는 데 거부감이나 거리낌을 느끼지 않았다. 라이헨바흐는 이와 같은 활발하고 진지한 학문적 분위기 속에서 베를린 대학, 괴팅겐 대학, 뮌헨 대학 등을 거치며 수리물리학자 막스 보른(Max Born), 철학자 에른스크 카시러(Ernst Cassirer), 수학자 다비트 힐베르트(David Hilbert),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Max Planck) 등의 지도 아래 수학, 물리학, 철학을 연구했다. 라이헨바흐는 수학적 확률이론을 물리적 세계에 적용하는 문제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에를랑겐 대학, 1916). 나치로부터 추방되기 전까지 라이헨바흐는 베를린 대학에서 자연과학적 지식에 적용될 수 있는 확률이론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당시에 뜨거운 논쟁의 주제가 되었던 양자역학에 대한 철학적 분석 또한 진행했다. 나치의 정치적 압력을 피해 1933년부터 터키의 이스탄불 대학 철학과 학과장을 5년간 지낸 라이헨바흐는, 이 시기에 고유의 확률이론과 기호논리학을 체계화했다. 미국의 철학자 찰스 모리스(C. Morris) 등으로부터 도움을 얻어 193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철학과에 재직하게 된 라이헨바흐는 1953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전까지 활발하고 열정적으로 철학적 탐구를 진행했다.
한스 라이헨바흐(Hans Reichenbach, 1891∼1953)는 1891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라이헨바흐의 아버지는 유태인이었지만 개신교로 개종한 상인이었으며, 라이헨바흐의 어머니는 교사 출신으로 음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5남매 중 셋째였던 라이헨바흐는 어린 시절부터 비상한 지적 재능을 보여 대학 입학 전까지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어린 시절의 꿈이 기술자였던 라이헨바흐는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에 입학했지만, 곧 공학이 자신의 지적 욕구와 부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전공을 변경했다. 라이헨바흐 재학 당시 독일의 학문은 서양 문화권에서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었다. 철학, 수학, 물리학 등에서 걸출한 학자들이 배출되고 있었으며, 수학자와 물리학자를 포함한 자연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 주제가 갖는 철학적 의의에 대해 토론하는 데 거부감이나 거리낌을 느끼지 않았다. 라이헨바흐는 이와 같은 활발하고 진지한 학문적 분위기 속에서 베를린 대학, 괴팅겐 대학, 뮌헨 대학 등을 거치며 수리물리학자 막스 보른(Max Born), 철학자 에른스크 카시러(Ernst Cassirer), 수학자 다비트 힐베르트(David Hilbert),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Max Planck) 등의 지도 아래 수학, 물리학, 철학을 연구했다. 라이헨바흐는 수학적 확률이론을 물리적 세계에 적용하는 문제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에를랑겐 대학, 1916). 나치로부터 추방되기 전까지 라이헨바흐는 베를린 대학에서 자연과학적 지식에 적용될 수 있는 확률이론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당시에 뜨거운 논쟁의 주제가 되었던 양자역학에 대한 철학적 분석 또한 진행했다. 나치의 정치적 압력을 피해 1933년부터 터키의 이스탄불 대학 철학과 학과장을 5년간 지낸 라이헨바흐는, 이 시기에 고유의 확률이론과 기호논리학을 체계화했다. 미국의 철학자 찰스 모리스(C. Morris) 등으로부터 도움을 얻어 193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철학과에 재직하게 된 라이헨바흐는 1953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전까지 활발하고 열정적으로 철학적 탐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