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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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9/05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76829658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마르크스로 세계를 바라보고자 했던 한 사람이 마르크스 철학의 범주에 들어오지 않는 '외부'를 발견하고 그 외부에 대해 사유하고 있는 책이다. 아니 저자 자신의 말을 빌면, 오히려 그 외부에서 마르크스에 대해 사유하는 책이다. 저자에게 라캉, 푸코, 들뢰즈와 같은 사람들은 바로 '외부'이지만, 이들에 대한 온전한 이해없이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로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외부와 무관한 보편적 사유 형식은 필경 국가적 사유로 귀착할 것이라 보는 저자는, 혁명을 꿈꾸는 철학이나 다른 종류의 삶을 창안하려는 사유는 반드시 외부를 통하게 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리하여 푸코와 들뢰즈의 사유가 바로 외부를 사유하려는 노력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이 마르크스와 어떤 지점에서 연결되고 갈라지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Contents
책머리에

1. 라캉: 주체와 무의식
도둑맞은 편지, 도둑맞은 무의식
무의식의 이중구조와 주체화

2. 푸코: 담론과 권력
푸코의 담론이론: 표상으로부터의 탈주
권력의 미시정치학과 계급투쟁

3. 들뢰즈/가타리: 사건의 철학과 역사유물론
'사건의 철학'과 역사유물론
혁명의 욕망, 욕망의 혁명
유목주의란 무엇이며, 무엇이 아닌가?
들뢰즈와 현대예술 : 추상과 추상적 선의 개념에 대하여
자본주의와 포획장치
자본주의의 공리계와 그 외부
들뢰즈와 가타리의 노마디즘과 동양적 사유

부록: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하여
리요타르 혹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죽음
포스트모더니즘의 사회이론
탈근대적 사유의 정치학: 근대정치 전복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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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진경
전환기 한국사회의 토대를 분석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을 써서 24세에 이진경이라는 필명을 얻었다. 본명은 박태호.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논문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대한 공간 사회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지식 공동체 ‘수유너머104’에서 연구 활동을 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천착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를 썼고, 자본주의와 근대성의 변혁을 모색한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이진경의 필로시네마』를 썼다. 푸코, 들뢰즈, 가타리의 철학과 함께 자본주의의 외부에서 삶의 탈주를 꿈꾸며 『노마디즘』, 『철학의 외부』, 『역사의 공간』,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등 30여 권의 책을 냈다.
전환기 한국사회의 토대를 분석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을 써서 24세에 이진경이라는 필명을 얻었다. 본명은 박태호.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논문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대한 공간 사회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지식 공동체 ‘수유너머104’에서 연구 활동을 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천착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를 썼고, 자본주의와 근대성의 변혁을 모색한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이진경의 필로시네마』를 썼다. 푸코, 들뢰즈, 가타리의 철학과 함께 자본주의의 외부에서 삶의 탈주를 꿈꾸며 『노마디즘』, 『철학의 외부』, 『역사의 공간』,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등 30여 권의 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