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롤랜즈의 『새로운 마음 과학』은 제3세대 인지과학으로 분류되는 ‘체화된 인지’에 관한 대표적 저술로서, 심적 과정이 사고하는 유기체의 머릿속에서 독점적으로 일어난다고 가정하는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의 마음관에 반박하면서 새로운 마음 과학의 논리적·개념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체화된 인지에 관한 많은 문헌들 가운데서도 새로운 마음 개념에 대한 논의를 단일한 이론 안에 통합시키고 있으며 기존 논의들보다 독창적이고 유용하다.
Contents
서문 및 감사의 글 7
1. 마음의 확장 15
1. 확장하는 마음? ㆍ 15
[상자 1. 1] 동일성과 독점적 실현 ㆍ 20
2. 마음과 심적 현상 ㆍ 27
3. 데카르트의 유령 ㆍ 31
4. 가장 친한 친구와 짖는 개 ㆍ 37
5. 비데카르트적 인지과학: 틀 ㆍ 44
6. 커다란 문제(E가 몇 개면 충분할까ㆍ) ㆍ 46
2. 비데카르트적 인지과학 53
1.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의 작용: 마의 시각 이론 ㆍ 53
2. 실례들: 케빈 오리건의 웹사이트 ㆍ 61
3. 생태학적 시지각 이론 ㆍ 66
4. 사랑을 담아 러시아에서 ㆍ 72
[상자 2. 1] 다양한 종류의 기억하기 ㆍ 76
5. 신경망과 상황적 로봇공학 ㆍ 79
[상자 2. 2] 신경망 ㆍ 79
6. 결론 ㆍ 90
3. 체화되고 착근되고 행화되고 확장된 마음 91
1.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요약) ㆍ 91
2. 체화된 마음 ㆍ 93
3. 확장된 마음 ㆍ 102
[상자 3. 1] 필연과 우연 ㆍ 107
[상자 3. 2] 오토의 흥미로운 사례 ㆍ 109
[상자 3. 3] 확장된 마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 방식 ㆍ 113
4. 착근된 마음 ㆍ 121
5. 행화된 마음 ㆍ 125
6. 체화되고 확장되고 연합된 마음 ㆍ 146
4. 연합된 마음에 대한 반론들 151
1. 연합된 마음: 도전들 ㆍ 151
2. 확장된 마음과 이에 대한 불만들 ㆍ 152
3. 차이 논증: 확장된 마음속 동등성과 통합 ㆍ 154
4. 결합-구성 오류 ㆍ 161
5. 인지의 부풀림 ㆍ 164
6. 인지의 표식 반론 ㆍ 167
7. 체화된 마음에 대한 반론들 ㆍ 168
8. 체화된 마음과 확장된 마음의 화해 ㆍ 172
[상자 4. 1] 기능주의 ㆍ 172
9. 연합된 마음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 ㆍ 183
5. 인지의 표식 187
1. 기준: 무엇에 유용한가? ㆍ 187
2. 기준에 대한 기준들 ㆍ 189
3. 기준 ㆍ 193
4. 기준에 대한 옹호: 인지-과학적 실천 ㆍ 208
5. 지각 확장하기 ㆍ 211
6. 인지 확장하기 ㆍ 215
7. 반론들에 대한 재검토 ㆍ 219
8. 결론 ㆍ 230
6. 소유권의 문제 233
1. 소유권과 팽창의 문제 ㆍ 233
2. 소유권: 통합 대 봉쇄 ㆍ 242
3. 통합: 인격적 수준과 전인격적 수준 ㆍ 248
4. 소유권: 기준학적 문제와 구성적 문제 ㆍ 253
5. 소유권과 행위주체성 ㆍ 258
6. 권한과 부풀림 문제 ㆍ 265
7. 인식적 권한의 파생적 특성 ㆍ 267
8. 대처와 인지의 연속성 ㆍ 275
7. 드러내는 활동이라는 지향성 개념 277
1. 서론 ㆍ 277
2. 경험적인 것으로서의 경험: 객관성의 힘 ㆍ 280
3. 뜻의 두 가지 의미 ㆍ 288
4. 파악된 뜻, 노에시스, 노에마에 관한 후설의 견해 ㆍ 294
5. 무(無)에 대한 사르트르의 견해 ㆍ 302
6. 계보들 체계화하기: 논쟁 ㆍ 307
7. 요약 ㆍ 316
8. 연합된 마음 319
1. 지각에서 인지로 ㆍ 319
2. 인과적 드러냄과 구성적 드러냄 ㆍ 322
3. ‘통과하는 여행’이라는 지향성 개념 ㆍ 330
4. 하이데거와 거리 제거 ㆍ 337
5. 지각적 드러냄의 매개체 ㆍ 340
6. 오토의 귀환 ㆍ 348
7. 드러냄과 인지적 드러냄 ㆍ 357
8. 체화된 인지와 확장된 인지: 다시 합치기 ㆍ 359
9. 소유권의 문제 ㆍ 361
10. 이상한 새로운 과학? ㆍ 366
옮긴이 후기 ㆍ 369
참고문헌 ㆍ 381
찾아보기 ㆍ 391
Author
마크 롤랜즈,정혜윤
영국 웨일스 뉴포트 출신의 괴짜 철학자이자 현재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그가 11년간이나 동고동락했던 그의 오랜 친구 늑대 브레닌 이야기는 세계 15개국에서 출간되고 전 유럽 아마존 6년 연속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대표작 『철학자와 늑대』 덕에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젊고 매사 삐딱했던 저자는 이 놀라운 책에서 가슴 찡한 늑대의 철학을 빌려 우리 인간의 모습을 날것으로 보여 줘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나이 오십을 2년 앞둔 저자는 한편으로는 여전히 까칠하지만 전반적으로 완숙해진 중년의 철학자 모습으로 다시 우리 앞에 섰다. 이번에는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웨일스의 돌산에서, 프랑스의 해변에서, 플로리다의 늪지에서 그리고 마이애미의 마라톤 출발선에서 달리고 달리면서 깨달은 인생의 의미를 전한다. 특히 나이 들어 비로소 얻게 되는 진정한 자유와 끝없이 반복되는 환희의 세계로 안내한다.
주요 저서로 대표작 『철학자와 늑대』를 비롯해 『동물권』 『동물의 역습』 『동물은 윤리적일 수 있는가』 『SF철학』 『내가 아는 모든 것은 TV에서 배웠다』가 있다.
영국 웨일스 뉴포트 출신의 괴짜 철학자이자 현재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그가 11년간이나 동고동락했던 그의 오랜 친구 늑대 브레닌 이야기는 세계 15개국에서 출간되고 전 유럽 아마존 6년 연속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대표작 『철학자와 늑대』 덕에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젊고 매사 삐딱했던 저자는 이 놀라운 책에서 가슴 찡한 늑대의 철학을 빌려 우리 인간의 모습을 날것으로 보여 줘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나이 오십을 2년 앞둔 저자는 한편으로는 여전히 까칠하지만 전반적으로 완숙해진 중년의 철학자 모습으로 다시 우리 앞에 섰다. 이번에는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웨일스의 돌산에서, 프랑스의 해변에서, 플로리다의 늪지에서 그리고 마이애미의 마라톤 출발선에서 달리고 달리면서 깨달은 인생의 의미를 전한다. 특히 나이 들어 비로소 얻게 되는 진정한 자유와 끝없이 반복되는 환희의 세계로 안내한다.
주요 저서로 대표작 『철학자와 늑대』를 비롯해 『동물권』 『동물의 역습』 『동물은 윤리적일 수 있는가』 『SF철학』 『내가 아는 모든 것은 TV에서 배웠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