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슈미츠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현대철학과 현상학을 대표하는 독창적 사상가로 평가된다. 1955년 후기 괴테 사상에 관한 박사논문을, 1958년 헤겔을 ‘개별성의 사상가’로서 재평가한 교수자격 논문을 썼으며, 1971년부터 1993년까지 독일 킬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절대적인 기억력’을 가졌던 슈미츠는 방대한 주저 『철학의 체계』(10권)를 비롯하여, 총 58권의 저서와 165편의 학술논문 그리고 35편의 서평을 남겼다. 그의 신체현상학 연구를 계승, 확장하려는 ‘새로운 현상학 연구회’(Gesellschaft fur Neue Phanomenologie)가 1993년부터 매년 심포지움을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06년에는 독일 로스토크대학교 철학과에 ‘헤르만 슈미츠 재단 현상학 연구’ 교수직이 마련되었다. 슈미츠의 ‘새로운 현상학’은 1970년대부터 신체와 감정의 철학, 주관성 이론, 분위기의 미학은 물론, 철학의 경계를 넘어 의학, 심리학, 실천적 신학, 건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헤르만 슈미츠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현대철학과 현상학을 대표하는 독창적 사상가로 평가된다. 1955년 후기 괴테 사상에 관한 박사논문을, 1958년 헤겔을 ‘개별성의 사상가’로서 재평가한 교수자격 논문을 썼으며, 1971년부터 1993년까지 독일 킬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절대적인 기억력’을 가졌던 슈미츠는 방대한 주저 『철학의 체계』(10권)를 비롯하여, 총 58권의 저서와 165편의 학술논문 그리고 35편의 서평을 남겼다. 그의 신체현상학 연구를 계승, 확장하려는 ‘새로운 현상학 연구회’(Gesellschaft fur Neue Phanomenologie)가 1993년부터 매년 심포지움을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06년에는 독일 로스토크대학교 철학과에 ‘헤르만 슈미츠 재단 현상학 연구’ 교수직이 마련되었다. 슈미츠의 ‘새로운 현상학’은 1970년대부터 신체와 감정의 철학, 주관성 이론, 분위기의 미학은 물론, 철학의 경계를 넘어 의학, 심리학, 실천적 신학, 건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으로 수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