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성과 무한

외재성에 대한 에세이
$34.45
SKU
978897682455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5/6 - Mon 05/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5/1 - Mon 05/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11/30
Pages/Weight/Size 140*205*30mm
ISBN 9788976824554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레비나스의 주저임에도 번역되지 않아 독자들의 갈증이 컸던 『전체성과 무한』이 드디어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 『전체성과 무한』에서는 레비나스 철학의 중심 개념들, 이를테면 타자, 전체성, 무한, 초월, 책임, 향유, 맞아들임, 얼굴, 근접성 등이 망라되어 등장하며 또 체계적으로 엮여서 다루어진다. 『전체성과 무한』 이전의 저술들에서는 여기에서야 비로소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는 레비나스 철학의 본격적인 특징을 만나기 어렵고, 이후에 레비나스가 내놓은 책들은 여러 기회에 쓴 글들을 모아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전체성과 무한』만큼 자체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레비나스 사상의 독특함뿐만 아니라 그 얼개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이 책 『전체성과 무한』을 반드시 살펴야 하는 이유다.
Contents
서문

1부 동일자와 타자
A. 형이상학과 초월 / B. 분리와 대화 / C. 진리와 정의 / D. 분리와 절대

2부 내면성과 경제
A. 삶으로서의 분리 / B. 향유와 재현 / C. 나와 의존 / D. 거주 / E. 현상들의 세계와 표현

3부 얼굴과 외재성
A. 얼굴과 감성 / B. 얼굴과 윤리 / C. 윤리적 관계와 시간

4부 얼굴 너머
A. 사랑의 애매성 / B. 에로스의 현상학 / C. 번식성 / D. 에로스 속의 주체성 / E. 초월과 번식성 / F. 자식성과 형제애 / G. 시간의 무한

결론
독일어판 서문 |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 저역자 소개
Author
에마뉘엘 레비나스,김도형,문성원,손영창
리투아니아에서 유태인 부모 아래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3년 프랑스로 유학해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수학했고, 1928~1929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후설과 하이데거로부터 현상학을 배운 뒤, 1930년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9년 프랑스 군인으로 2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어 종전과 함께 풀려났다. 1945년부터 파리의 유대인 학교(ENIO) 교장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이 무렵의 저작으로는 『시간과 타자』(1947), 『존재에서 존재자로』(1947), 『후설과 하이데거와 함께 존재를 찾아서』(1949) 등이 있다. 1961년 첫번째 주저라 할 수 있는 『전체성과 무한』을 펴낸 이후 레비나스는 독자성을 지닌 철학자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1974년에는 그의 두 번째 주저 격인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가 출판되었다. 그 밖의 중요한 저작들로는 『어려운 자유』(1963), 『관념에게 오는 신에 대해』(1982), 『주체 바깥』(1987), 『우리 사이』(1991) 등이 있다. 레비나스는 기존의 서양 철학을 자기중심적 지배를 확장하려 한 존재론이라고 비판하고 타자에 대한 책임을 우선시하는 윤리학을 제1철학으로 내세운다. 그는 1964년 푸아티에 대학에서 강의하기 시작하여 1967년 낭테르 대학 교수를 거쳐 1973년에서 1976년까지 소르본 대학 교수를 지냈다. 교수직을 은퇴한 후에도 강연과 집필 활동을 계속하다가 1995년 성탄절에 눈을 감는다.
리투아니아에서 유태인 부모 아래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3년 프랑스로 유학해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수학했고, 1928~1929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후설과 하이데거로부터 현상학을 배운 뒤, 1930년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9년 프랑스 군인으로 2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어 종전과 함께 풀려났다. 1945년부터 파리의 유대인 학교(ENIO) 교장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이 무렵의 저작으로는 『시간과 타자』(1947), 『존재에서 존재자로』(1947), 『후설과 하이데거와 함께 존재를 찾아서』(1949) 등이 있다. 1961년 첫번째 주저라 할 수 있는 『전체성과 무한』을 펴낸 이후 레비나스는 독자성을 지닌 철학자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1974년에는 그의 두 번째 주저 격인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가 출판되었다. 그 밖의 중요한 저작들로는 『어려운 자유』(1963), 『관념에게 오는 신에 대해』(1982), 『주체 바깥』(1987), 『우리 사이』(1991) 등이 있다. 레비나스는 기존의 서양 철학을 자기중심적 지배를 확장하려 한 존재론이라고 비판하고 타자에 대한 책임을 우선시하는 윤리학을 제1철학으로 내세운다. 그는 1964년 푸아티에 대학에서 강의하기 시작하여 1967년 낭테르 대학 교수를 거쳐 1973년에서 1976년까지 소르본 대학 교수를 지냈다. 교수직을 은퇴한 후에도 강연과 집필 활동을 계속하다가 1995년 성탄절에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