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에서 카프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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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4/05
Pages/Weight/Size 140*205*30mm
ISBN 9788976824035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모리스 블랑쇼가 카프카에 대해 쓴 모든 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카프카의 작품에 대한 평론뿐만 아니라, 카프카가 직접 쓴 『일기』에서 드러나는 그의 내밀한 삶까지 추적하며 카프카의 작품, 재능, 글쓰기에 대해 서술한다. 이 책에서 블랑쇼는 카프카를 통해 자신이 끊임없이 던져 왔던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 간다. 블랑쇼는 이제까지 작품은 저자의 것이 아니라 독자의 손에서 언제나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 생각했고, 작가는 그저 자신의 재능에 이끌려 작품을 쓸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라고 여겨 왔다. 『도래할 책』에서 던져졌던 질문들이 『카프카에서 카프카로』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며, 또한 블랑쇼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인 ‘문학’은 여기서 ‘카프카’라는 인물을 통해 더욱더 전면적으로 드러나, 문학의 체험이란 죽음의 경험임을, 그리고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는 ‘떠돎’과 ‘헛발질’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까지 보여 준다.
Contents
『모리스 블랑쇼 선집』을 간행하며

1장 문학 그리고 죽음에의 권리
2장 카프카의 독서
3장 카프카와 문학
4장 카프카와 작품의 요구
5장 만족스런 죽음
6장 카프카와 브로트
7장 밀레나의 실패
8장 서술의 목소리: ‘그’, 중성적인 것
9장 나무 다리: 반복, 중성적인 것
10장 마지막 말
11장 진정 마지막 말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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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모리스 블랑쇼,이달승
1907년 프랑스 켕 출생. 2003년 이블린에서 사망. 젊은 시절 몇 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것 이외에는 평생 모든 공식 활동으로부터 물러나 글쓰기에 전념하였다. 작가이자 사상가로서 철학 · 문학비평 · 소설의 영역에서 방대한 양의 글을 남겼다. 문학의 영역에서는 말라르메를 전후로 하는 거의 모든 전위적 문학의 흐름에 대해 깊고 독창적인 성찰을 보여 주었고, 또한 후기에는 철학적 시론과 픽션의 경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학작품을 창조했다. 철학의 영역에서 그는 존재의 한계 · 부재에 대한 급진적 사유를 대변하고 있으며, 한 세대 이후의 여러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동시에 그들과 적지 않은 점에서 여러 문제들을 공유했다.

주요 저서로는 『토마 알 수 없는 자』, 『죽음의 선고』, 『원하던 순간에』, 『문학의 공간』, 『도래할 책』, 『무한한 대화』, 『우정』, 『저 너머로의 발걸음』, 『카오스의 글쓰기』, 『나의 죽음의 순간』, 『기다림 망각』『정치평론』 등이 있다.
1907년 프랑스 켕 출생. 2003년 이블린에서 사망. 젊은 시절 몇 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것 이외에는 평생 모든 공식 활동으로부터 물러나 글쓰기에 전념하였다. 작가이자 사상가로서 철학 · 문학비평 · 소설의 영역에서 방대한 양의 글을 남겼다. 문학의 영역에서는 말라르메를 전후로 하는 거의 모든 전위적 문학의 흐름에 대해 깊고 독창적인 성찰을 보여 주었고, 또한 후기에는 철학적 시론과 픽션의 경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학작품을 창조했다. 철학의 영역에서 그는 존재의 한계 · 부재에 대한 급진적 사유를 대변하고 있으며, 한 세대 이후의 여러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동시에 그들과 적지 않은 점에서 여러 문제들을 공유했다.

주요 저서로는 『토마 알 수 없는 자』, 『죽음의 선고』, 『원하던 순간에』, 『문학의 공간』, 『도래할 책』, 『무한한 대화』, 『우정』, 『저 너머로의 발걸음』, 『카오스의 글쓰기』, 『나의 죽음의 순간』, 『기다림 망각』『정치평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