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원전 4세기까지 소급할 수 있는 인도 언어철학의 흐름을 살피고,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인도불교의 핵심 논리인 아포하론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시도를 담고 있다. 국내외에서 아포하론에 관한 체계적인 저서가 드문 현실에서 이 책은 인도 불교 인식논리학 및 언어철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옮긴이 서문
서문
서론 - 아린담 차크라바르티·마크 시더리츠
1장.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말하는 방법: 디그나가와 다르마키르티의 아포하론 - 톰 틸레만스
2장. 디그나가의 아포하론 - 올레 핀드
3장. 다르마키르티 아포하론의 주요 특징들 - 존 던
4장. 다르마키르티의 순환성 논쟁 - 파스칼 위공
5장. 인간의 인식을 이해하는 접근법으로서의 아포하론 - 가쓰라 쇼류
6장. 『니야야만자리』에 나타난 아포하론 - 핫토리 마사아키
7장. 인식 사건 내용의 구성 - 파리말 파틸
8장. 아포하의 의미론: 비판적 해설 - 프라발 쿠마르 센
9장. 개념 형성에 대한 자연화된 설명으로서의 아포하 - 조르주 드레퓌스
10장. 아포하, 성질 배치, 그리고 감각 내용 - 조너던 가네리
11장. 푸네스, 그리고 추상 없는 세계에서의 범주화 - 아미타 차테르지
12장. 아포하 의미론: 몇 가지 소박한 질문들 및 의혹들 - 밥 헤일
13장. 고전적 의미론과 아포하 의미론 - 브렌든 질론
14장. 황혼의 솔록근나국 - 마크 시더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