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악어, 끄로꼬는 우지끈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구덩이에 빠지고 말지요. 구덩이에 빠진 끄로꼬를 구하려고 뱀, 새, 원숭이가 다가오는데…
동물 친구들의 조언이 효과가 있을까요?
《끄로꼬》는 단순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이에요. 세로로 길쭉해서 독특해요. 책을 넘겨 보는 재미가 있어요. 또 무심한 듯이 그린 열대우림은 진짜 나무들로 빽빽하고 축축한 밀림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하지요. 톡톡 튀는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는 끄로꼬와 동물 친구들은 표정과 몸동작을 통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건네는 듯하고요. 무엇보다도 깊은 통찰과 유머를 담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줘요. 섣불리 조언하는 동물 친구들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고, 끄로꼬에게 감정 이입하게 되면 어떤 상황도 해결책이 있을 거라는 용기가 생길 거예요.
Author
안드레스 로페스,김서정
1991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공학과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멕시코시티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날마다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로페스는 멕시코 및 국제 도서전에서 상을 받았으며, 2022년도에는 《다시 보다 Volver a mirar》로 제12회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SM재단 국제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판테라 Pantera》 《끄로꼬》 등이 있습니다.
1991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공학과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멕시코시티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날마다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로페스는 멕시코 및 국제 도서전에서 상을 받았으며, 2022년도에는 《다시 보다 Volver a mirar》로 제12회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SM재단 국제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판테라 Pantera》 《끄로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