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춘추』에 담긴 미언대의微言大義를 찾아서
춘추삼전 중 『공양전』을 통한 『춘추』 읽기
이 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양학公羊學의 형성과 그 역사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역자는 책의 제목은 ‘춘추공양학사’이지만, 공양학을 중심으로 전개된 춘추학의 전체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의 ‘춘추학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춘추학에 관한 책이 이미 여럿 출판된 바 있지만, 대부분은 각 시대별 『춘추』 관련 주요 인물이나 저서, 그들의 이론이나 학문의 성격 등을 소개하는 정도였다. 그에 비해 이 책은 공양학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시각을 가지고, 춘추학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학문들이 상호 대립과 통합 등의 과정을 통해 그 이론이나 학문적 성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역사 현장에서 각 학문들이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에 주목하였다.
Contents
제10장 명대明代 및 청대淸代 전기의 춘추학
제11장 장존여莊存與―청대 공양학의 시작
제12장 공광삼孔廣森과 『춘추공양통의春秋公羊通義』
제13장 유봉록劉逢祿―청대 공양학의 대종大宗
제14장 송상봉宋翔鳳과 대망戴望―『공양전』으로써 『논어』를 해석함
제15장 능서凌曙와 진립陳立―청대 공양학의 별전別傳
제16장 공자진恭自珍과 위원魏源―공양학의 전향과 확장
제17장 요평廖平―예禮로써 경經을 해석하고 금문학과 고문학을 판별함
제18장 강유위康有爲―여러 경전에 대한 의심과 탁고개제託古改制
Author
정이,곽효동,김동민
湖南省 新化縣 사람이다. 同濟大學 철학과 교수·박사지도교수이며, 中國思想文化硏究院 및 經學硏究院 원장이다. 학술 연구의 주요 방향은 先秦儒學, 宋明理學, 淸代 經學과 社會理論 분야이다. 저술로는 『本體與工夫―湖湘學派硏究』, 『共和與君主―康有爲晩期政治思想硏究』, 『春秋公羊學史』, 『儒家倫理與中國社會』, 『拜禮硏究』 등 다수가 있다. 그 외에 학술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였다.
湖南省 新化縣 사람이다. 同濟大學 철학과 교수·박사지도교수이며, 中國思想文化硏究院 및 經學硏究院 원장이다. 학술 연구의 주요 방향은 先秦儒學, 宋明理學, 淸代 經學과 社會理論 분야이다. 저술로는 『本體與工夫―湖湘學派硏究』, 『共和與君主―康有爲晩期政治思想硏究』, 『春秋公羊學史』, 『儒家倫理與中國社會』, 『拜禮硏究』 등 다수가 있다. 그 외에 학술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