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상, 국학의 관점에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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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5
Pages/Weight/Size 162*235*36mm
ISBN 9788976463975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모든 나라에는 고유의 정신이 있다.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 바로 국학이다. 그것은 민족 생활양식의 총체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핵심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팽부춘彭富春의 『논국학論國學』을 번역한 것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중국의 국학에 관한 이야기이다. 지금 중국은 그야말로 국학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 열풍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을 듯하다. 중국에서 국학은 현재 주목받는 유망한 학문이자 인기 있는 학문 분과로,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는 국학의 연구와 수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국학을 뒷받침하며 널리 확산시키고 있다. 국학의 건설과 발전은 심지어 국가의 문화전략으로까지 그 위상이 제고되었다.

국학은 전통의 인문과학을 주로 가리키는데, 넓은 의미의 문·사·철이다. 그런데 왜 중국의 문학·사학·철학이라고 하지 않고 국학이라고 하는가? 국학은 그저 임의로 명명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중국의 전통적인 문·사·철이 구성한 총체적 측면이 지니고 있는 중국사상의 특징을 분명히 드러낸다. 하나의 학문 분과로 국학이라 이름 붙인 것은 단순히 중국의 전통 학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국학은 일반적인 인류 지식의 보편성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서양 학문이 갖출 수 없는 특수성도 있으며, 또한 중국의식의 각성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중국의식의 각성과 관련된 것들을 고찰할 때 우리는 국학을 모든 것을 포괄하는 중국학이라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중국정신에 대한 연구이며, 그 근본적인 핵심은 중국을 중국이 되도록 하는 정신이다. 그러므로 국학은 달리 말하면 국혼國魂의 학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이끄는 말 ― 국학과 지혜의 학문
제1장 존재 또는 세계
제2장 사상
제3장 언어
제4장 유가 ― 사회의 원리
제5장 도가 ― 자연의 길
제6장 선종 ― 마음의 길
제7장 자연성
제8장 후자연시대
제9장 새로운 중국의 지혜
Author
팽부춘,홍원식,김기주
1963년 湖北省 仙桃市에서 태어났다. 武漢大學 철학과를 졸업한 뒤 中國社會科學院에서 석사학위(1988)를, 독일 오스나브뤼크 대학(Osnabruck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1997)를 받았다. 현재 무한대학 철학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63년 湖北省 仙桃市에서 태어났다. 武漢大學 철학과를 졸업한 뒤 中國社會科學院에서 석사학위(1988)를, 독일 오스나브뤼크 대학(Osnabruck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1997)를 받았다. 현재 무한대학 철학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