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이명휘 교수의 책을 번역한 것으로,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논문은 모두 유교와 칸트의 관점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자율윤리학의 개념을 통해 유교와 칸트윤리학을 회통함에 목적을 두고, 두 철학의 같은 점뿐만 아니라 다른 점 또한 충분히 보여 주어 양자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틀을 제공함으로써, 칸트를 통해 유교를 이해하거나 유교적 사유를 통해 칸트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동서양철학을 연구하는 초학자들의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이끄는 말
제1장 유가와 자율도덕
제2장 맹자와 칸트의 자율윤리학
제3장 맹자의 자율윤리학에 대하여
제4장 맹자의 사단지심과 칸트의 도덕정감
제5장 칸트의 행복개념으로 유가의 의리지변을 논함
나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