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원형을 찾음으로써 유학의 본래 정신을 회복하고 원시유학의 본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어졌던 시도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조선초의 성리학의 도입기에 그 이론적 토대를 정립한 권근으로부터 구한말의 위기상황에서 유학 본연의 모습을 지키고자 했던 유중교에 이르기까지 ‘악’을 복원시키고자 하는 노력들은 계속 이어져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라져 버린 악의 옛 모습을 되살리고자 했던 조선시대 다섯 유학자들의 노력을 다루고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장 양촌권근의「악기」편 해석과 예악론
1. 권근의 예악론이 지닌 성격
2.「곡례」편 해석의 예설과「악기」편의 구조
3.「악기」편의 구성체계와 악론의 인식
4. 예·의 근원과 기능에 대한 인식
5. 권근의「악기」편 해석이 지닌 의미
제2장 퇴계 이황의 '악'이해와 감발의 교화론
1. 이황의'악'에 대한 관심
2. '악'에 대한 이해와 '시'속의 '악'
3. 「서어부가후」와「도산십이곡발」의 악론
4. 이황 사상에서의 악론의 의미
제3장 미수 허목의 「악설」과 '악'의 이해
1. 「악설」의 성격
2. 「악설」의 구성체계
3. 「악설」5편의 내용
4. 「악설」의 의의
제4장 다산 정약용의 악론과 악률 복원의 과제
1. 정약용 악론의 과제
2. '악'과 '무'의 이해
3. 악률의 현실과 원형의 확인
4. 오류의 비판과 복원의 체계
5. 정약용 악론의 성격과 의미
제5장 성재 유중교의『현가궤범』과 악론
1. 유중교의 '악'에 대한 이해
2. '악'에 대한 관심과 실행
3. 『현가궤범』의 저술과 체제
4. 율려의 인식과 악장
5. 유중교의 악론이 지닌 성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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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금장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