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의 사상을 조명하고 연구하는 남명학연구원이 펴낸 <남명학연구총서>의 두번째 책이다. 지금까지 축적된 남명학 연구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남명학 연구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연구영역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이 책에 수록된 남명학파에 관한 연구는 남명학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혀주고 학파간의 전승관계를 밝히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의 역사·철학·문학·사상 등과 관련된 지식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