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요한복음서의 주석서가 아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저 요한복음서에 대한 성서신학적 지식을 쥐여주지 않는다. 전작 『말씀 흔적』(2017)에서 말씀으로 삶을 사유하고자 했던 저자는 요한복음서를 통해 이 시대 그리스도인의 일상과 신념을 성찰한다. 수없이 성경 말씀을 듣고 읽고 쓰고 공부해도 변하지 않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게으름, 살아계신 예수님을 책 속에 박제해 가두어놓고 자기 식대로 살아가는 우리의 완고함을 흔들어 깨우려 한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01 한처음에(1,1-5)
02 빛(1,6-18)
03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1,19-28)
04 들음의 은총(1,35-51)
05 표징과 믿음(2,1-12)
06 성전 정화 사건(2,13-25)
07 예수님과 니코데모의 대화(2,23-3,21)
08 턱없는 경쟁(3,22-36)
09 예수님, 그분은 누구이신가?(4,1-42)
10 참된 예수, 참된 신앙(4,43-54)
11 갇힌 믿음에서 열린 믿음으로(5,1-18)
12 부전자전(5,19-30)
13 사랑하면 될 터인데…(5,31-47)
14 상상하라!(6,1-15)
15 보고 듣는다는 것(6,16-21)
16 지금의 여유(6,22-40)
17 신앙 대 신념(6,41-59)
18 의심하는 믿음(6,60-71)
19 눈뜬 맹인(7,1-52)
20 사랑만이…(8,1-11)
21 열린 의심(8,12-30)
22 하나의 자유(8,31-59)
23 앎의 폭력(9장)
24 목자이신 예수님(10,1-21)
25 떠남(10,22-39)
26 믿음과 삶(11장)
27 To Be or Not To Be(12,1-36)
28 무모한 이성(12,37-50)
29 사랑과 배신(13,1-30)
30 예수님의 고별사 I(13,31-14,31)
31 예수님의 고별사 II(15,1-16,33)
32 예수님의 기도(17,1-26)
33 수난받는 하느님(18,1-38)
34 사랑의 승리(18,39-19,42)
35 발견(20,1-31)
36 또다시 사랑(21,1-25)
Author
박병규
대구대교구 소속 신부로 2001년 사제품을 받았다. 프랑스 리옹가톨릭대학교 성서신학 DEA를 수료하고, 로마 성서대학에서 수학했으며, 2009년 리옹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에 「아침을 여는 3분 피정-마르코 복음 단상」 · 「요한복음서-성경 펼쳐 읽기」 · 「시서와 지혜서-구약성경의 이해」 · 「공관복음-신약성경의 이해」 · 「요한계 문헌-신약성경의 이해」(공저), 옮긴 책에 「성경 읽는 재미-설화분석 입문」(공역)이 있다.
대구대교구 소속 신부로 2001년 사제품을 받았다. 프랑스 리옹가톨릭대학교 성서신학 DEA를 수료하고, 로마 성서대학에서 수학했으며, 2009년 리옹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에 「아침을 여는 3분 피정-마르코 복음 단상」 · 「요한복음서-성경 펼쳐 읽기」 · 「시서와 지혜서-구약성경의 이해」 · 「공관복음-신약성경의 이해」 · 「요한계 문헌-신약성경의 이해」(공저), 옮긴 책에 「성경 읽는 재미-설화분석 입문」(공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