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감기나 두통, 혹은 작은 상처 하나에도 우리는 약을 먹고, 바르고, 붙인다. 조금 더 건강해지기 위해 영양제를 먹는 것도 배놓지 않고, 목욕을 할 때면 입욕제를 가득 풀어놓고 몸을 담근다. 하지만 그 모든 행동들이 우리 몸을 망치게 하는 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자는 현직에서 약사로 일하면서 만난 수많은 환자들이 증상에 따라 처방받은 약을 먹고도 호전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게 된다. 질병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서 약사가 되었는데 환자를 약에 구속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무렵, '첫째는 운동, 둘째는 식사, 그리고 금연, 마지막에 약.'이라는 문장을 보게 되었고 사람을 정말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생활습관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의 신체에는 자신을 치유하는 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제 아무리 뛰어난 의료나 약도 절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약이나 의료가 질병을 낳는 실태를 밝히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몸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Contents
PART 1 약이 병을 만든다
약이 독이 될 때
"새로운 약=좋은 약"은 정말인가?
예방접종은 극약
일반의약품이 사인이 된다?
상처에 소독약의 오류
'제균'과 '살균'의 함정
붙이는 약도, 바르는 약도, 입욕제도...
약이 아이의 장래를 망친다
약이 신경의 활동을 흩뜨린다
한방약도 '부자연스런 이물질'
보조제는 '죽은 식품'
PART 2 의료가 병을 만든다
의사가 일하지 않으면 사망자가 준다!?
자신을 지키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
어째서 '약해'는 사라지지 않는가?
숫자에 속아서는 안 된다
의사와 약사는 직업이다
건강진단은 병자를 만든다
'골다공증'이라는 새로운 질병
어린이의 생활습관병은 질병이 아니다
개성도 질병으로 치부된다
약의 전문가가 약을 결정하지 못하는 일본
약을 달고 살게 하는 의료
PART 3 약을 먹지 않으면 질병은 낫는다
무엇 때문에 병원에 가는가?
약은 '신체의 소리'를 막는다
약으로 도망가지 않는가?
전 세계 타미플루의 75%가 일본에 있다...
예방접종은 정말로 효과가 있는가?
최고의 명의는 자신의 몸속에 있다
식후복용은 신체에 나쁘다!?
진통제로 면역력이 떨어진다
감기는 '감기약'으로는 낫지 않는다
열사병의 원인은 감기약이다
위장약으로 소화불량에 걸린다
질병은 더 큰 질병을 막는 기회다
그래도 계속 약을 달고 살겠는가?
PART 4 약을 먹지 않으면 암도 낫는다
암은 자신이 만든다
암검사로 피폭되는 모순
암에는 특효약이 없다
올바른 치료법이란 무엇인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때문에 위암에...?
유전자검사로 암의 확률을 알 수 있다...?
'암 체질'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말기암=죽음의 병"은 아니다
암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
PART 5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방법
무엇이 '건강'이고, 무엇이 '질병'인가?
즐겁게 식사를 하자
당질 제한 다이어트의 함정
먼저 야채부터 먹는다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건강식이 아니어도 가끔은 괜찮다
몸속을 리셋한다
대사가 좋아 살찌지 않는 신체를 만들자
올바른 걷기가 신체를 바꾼다
퇴근 후 피트니스센터는 면역력의 적
건강의 핵심은 어깨뼈에 있다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