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과 노자

순언에 관한 철학적 모색
$21.74
SKU
978897599603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10/31
Pages/Weight/Size 150*225*30mm
ISBN 9788975996030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이 책은 조선시대 최초의 『노자』 주해서인 율곡의 『순언』을 풀이한 것으로서 전체 11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순언』의 저술 동기와 구성체계를 살펴보았고, 제2장은 『순언』에 나타난 형이상학의 문제에 관하여 검토해보았으며, 제3장은 덕론과 그 구현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제4장은 수기론 또는 자아 수련의 문제에 관하요 살펴보았고, 제5장은 삼보론과 삶의 기술에 내함된 철학적 의의를 검토해보았다. 또한 제6장은 양생론의 함의를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 보았고, 제7장과 제8장은 경세론의 기본 입장과 그 과제를 ‘무실(務實)의 경세학’이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무실(無實)’을 넘어 ‘무실(務實)’하고자 한 율곡철학의 특징을 『순언』에서 확인하고자 한 것이다. 이어서 제9장은 정치철학적 믿음관의 함의를 살펴보았고, 제10장에서는 『순언』의 마지막 장에 제시된 큰길과 곁길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순언』의 최종 선택지의 문제를 검토하여보았다. 제11장은 그동안 연구된 『순언』의 연구동향과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순언』 연구의 현재와 미래적 전망에 관해 논의하였다.
Contents
01 『순언』의 저술 동기와 구성체계
1. 율곡철학의 특징 _18
2. 『순언』의 저술 동기 _21
3. 『순언』의 구성 체계 _31
4. 담와 홍계희희 『순언』관 _37

02 형이상학적 세계관
1. 머리말 _46
2. 도의 본체와 묘용: ‘무위’의 공능과 ‘무불위’의 효용 _48
3. 사물의 본체와 작용: 사물의 현전과 기의 분화 _54
4. 도와 사물의 존재론적 상관관계 _60
5. 맺음말 _65

03 덕론과 그 구현의 문제
1. 문제의 제기 _70
2. 덕론의 기본 입장 _71
3. 덕의 몇 가지 유형과 특징 _75
4. 덕의 구현과 방법 _89
5. 현대적 의의 _95

04 수기론 또는 자아 수련의 문제
1. 자아 수련의 유도 회통의 가능성 _100
2. 몸과 마음의 현상학 _ 104
3. 욕망의 제어와 분별지의 부정 _112
4. 덜어냄과 아낌 혹은 수렴의 거경학 _120
5. 자아의 완성과 참된 도리의 구현 _129

05 삼보론과 삶의 기술
1. 문제의 소재: 삶의 기술을 찾아서 _134
2. 첫 번째 보배: 자애에 관하여 _ 136
3. 두 번째 보배: 검약에 관하여 _141
4. 세 번째 보배: 겸허에 관하여 _145
5. 논의의 의의: 지도자의 덕목 갖추기 _ 156

06 양생론의 철학적 의의
1. 문제의 제기 _160
2. 양생에 대한 기본 관점 _162
3. 양생에 대한 정치철학적 입장 177
4. 『순언』의 양생론적 의의 _ 193

07 경세론의 기본 입장
1. 머리말 _198
2. 경세론에 관한 연구사 검토 _200
3. 경세의 전제 조건 _205
4. 경세의 주체와 성인 _212
5. 경세의 원리와 ‘무위’ _222
6. 남은 문제들 _228

08 무실의 경세학: 경세의 과제와 의의
1. 정치적 진실성의 결여 넘어서기 _232
2. 사사로운 자아의 배제 _235
3. ‘유위’의 정치적 해독의 제거 _240
4. 무력의 전쟁에 대한 부정 _246
5. 신령숭배에 대한 비판 _252
6. 『순언』의 경세론적 의의 _259

09 정치철학적 믿음의 함의
1. 문제의 제기 _226
2. 천명에 대한 믿음과 자각 _268
3. 언어와 정치적 믿음의 관계 _275
4. 믿음의 정치적 구현 또는 정치와 도덕의 소통 _283
5. 요약 및 남은 과제 _290

10 큰길과 곁길: 『순언』의 선택지
1. 문제의 제기 _294
2. 『순언』 종장의 구성과 내용 _296
3. 큰길과 곁길의 구분 _306
4. 큰길과 곁길에 대한 본말론적 해석 _311
5. 논의의 종합 _320

11 『순언』의 연구동향과 전망
1. 『순언』 연구사 고찰의 의의 _ 326
2. 『순언』의 연구동향 및 특징 _329
3. 남은 과제 혹은 『순언』 넘어서기 _369

 참고문헌 _374

부록
[부록1] 『순언』 원문 _384
[부록2] 『노자』 원문 _439
Author
이종성
1965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여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장자철학관련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2017년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새한철학회, 율곡학회 등의 부회장 및 한국도교문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가철학의 문제들』, 『믿음이란 무엇인가』(2015년 세종도서교양부분 우수도서), 『율곡과 노자』(2017년 세종도서학술부분 우수도서), 『맨얼굴의 장자』가 있고, 『위진현학』(2002년 문화관광부 학술부분 우수도서)을 비롯한 『21세기의 동양철학』 등 20여 권의 공저와 「『노자』 제25장의 존재론적 검토」, 「장자의 소대지변에 관한 지식론적 고찰」, 「함석헌의 장자관」, 「풍우란의 노장해석의 관점과 그 전변의 문제」, 「곽말약의 묵자관에 대한 비판적 검토」 등 90여 편의 연구논문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노장철학ㆍ제자백가ㆍ위진현학ㆍ한국도가철학이며, 현재가 된 고전과 동아시아사상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모색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책은 1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철학의 정신적 지향점에 관해 짚어본 것으로서, 저자가 기획하고 있는 한국도가철학사의 집필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징검다리 같은 성격을 갖는다. 저자는 최근 영화 속에 담긴 동양의 철학적 모티프를 찾아내어 대중화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저술을 진행하고 있다.
1965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여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장자철학관련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2017년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새한철학회, 율곡학회 등의 부회장 및 한국도교문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가철학의 문제들』, 『믿음이란 무엇인가』(2015년 세종도서교양부분 우수도서), 『율곡과 노자』(2017년 세종도서학술부분 우수도서), 『맨얼굴의 장자』가 있고, 『위진현학』(2002년 문화관광부 학술부분 우수도서)을 비롯한 『21세기의 동양철학』 등 20여 권의 공저와 「『노자』 제25장의 존재론적 검토」, 「장자의 소대지변에 관한 지식론적 고찰」, 「함석헌의 장자관」, 「풍우란의 노장해석의 관점과 그 전변의 문제」, 「곽말약의 묵자관에 대한 비판적 검토」 등 90여 편의 연구논문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노장철학ㆍ제자백가ㆍ위진현학ㆍ한국도가철학이며, 현재가 된 고전과 동아시아사상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모색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책은 1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철학의 정신적 지향점에 관해 짚어본 것으로서, 저자가 기획하고 있는 한국도가철학사의 집필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징검다리 같은 성격을 갖는다. 저자는 최근 영화 속에 담긴 동양의 철학적 모티프를 찾아내어 대중화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저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