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논고들은 조선 후기라는 역사적 혼란기에 재야의 학자로 일생을 보내며 위대한 학문적 업적을 남긴 실학자의 문학세계, 신분적 한계 때문에 불우한 삶을 살았던 조선중기 무명 시인의 삶과 문학, 문학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연구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음에도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던 문헌 등에 대한 학문적 관심의 결과이다. 우리 학계의 학문 동향을 살펴보면 조선후기 실학파의 문학연구는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용후생 학파에 속하는 문인들의 문학세계 연구에 편중되어 있으며, 미발굴 문헌 자료를 찾아 그 가치를 천명하는 작업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필자의 작업들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동학들의 연구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 간절하다.
고려대학교에서 「조선 후기 근기실학파의 예술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역주로 『옛날 우리나라 어른들의 서예 비평』, 『조선후기의 서예비평』 등이 있으며 한국 한문학, 한국 전통예술, 고문헌 등에 관한 논문 50여 편이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조선 후기 근기실학파의 예술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역주로 『옛날 우리나라 어른들의 서예 비평』, 『조선후기의 서예비평』 등이 있으며 한국 한문학, 한국 전통예술, 고문헌 등에 관한 논문 50여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