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를 밥보다 더 좋아하고 죽지도 않고 유고시집을 낸 바 있는 우리 문단의 순수 시인 천상병의 행보를 기억하는 35인이 천상병을 추억하는 글을 펴냈다. 문인들이 자신이 기억하는 천상병 시인과 그와 함께 했던 세월들, 추억들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순수하고 또 정직해서 오히려 재미있었던 시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Contents
나의 천상병은...
천의무봉의 순수한 악동을 그리며/ 권용태
나의 천상병은.../ 천승세
죽은 천상병에게 고맙다/ 성춘복
천상병과 나는 베를렌과 랭보처럼/ 황명걸
문인촌에서 법정까지/ 한승헌
떠돌이 기인, 천상병/ 강홍규
나의 사위, 천상병/ 조성대
글로 그린 천상병 캐리커쳐
막걸리만 먹고 사는 시인 천상병/ 정호승
그리운 얼굴/ 김영태
모델료 받아 노잣돈 하겠다던 천상병 선생님/ 조문호
전설의 고향/ 주재환
무주총에 대하여/ 김신용
천상병, 그에게서 느끼는 불가해한 부끄러움/ 김청조
내가 아는 천상병 시인의 부인 목순옥 여사/ 최정자
도인 천상병과 술 한잔을/ 이외수
천상의 시인, 천상병의 문학세계
천상병 대표시세계 산책/ 이경철
천상병 시의 재평가/ 구중서
천상병 시 속에 나타난 가난/ 안선재
한 예술가의 길/ 구중관
하늘로 날아간 새의 시인 천상병/ 민영
천진성, 빗장을 열고 맨발로 다가오는/ 정진규
소풍이 끝나고...
소풍 끝난 뒤/ 배평모
귀천 그리고 천상병 선생님/ 임계재
지금도 그 담요 잘 덮고 계셔요?/ 허태수
천생연분/ 안동해
어려울 때 마음을 고쳐잡을 수 있는 힘/ 김언경
마지막 순수시인을 추억하며/ 김민홍
성모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를/ 노명순
인사동의 마지막 블루스/ 박인식
천상병 시인을 그리워하며/ 진관
어느 시인에 얽힌 전설들/ 이만주
아주 특별한 인연...
천상병 예술제를 준비하며/ 김문원
천상에서 내려온 끈/ 강애심
귀천극장/ 정규수
「귀천」시비를 세우기까지/ 김선옥
뉴욕의 <천상병 시인 10주기 추모제>를 마치고/ 최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