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맹자 해설집

맹자의 말과 글을 모아 엮은 책으로, 논어, 대학, 중용과 더불어 사서로 추존되고 있다. 맹자는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한 사람으로, 공자의 유교사상을 계승하였다. 그는 보편적인 인애(仁愛)의 덕을 내세웠으며,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주장해 왕도정치를 실현하는 도덕 국가의 확립을 주장했다. 이 책에서는 맹자가 제국의 군주, 제자와의 문답을 통해 왕도 정치와 윤리 도덕, 교우방법 등 그의 사상을 펼치고 있다.

각 편의 본문은 먼저 현토를 한 한문이 제시되고, 한자어의 뜻과 각 단락의 해석이 뒤를 잇는다. 한문의 해석에 익숙하지 않은 이도 한글 해석을 보고 맹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다. 또,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유교 정통 사상인 맹자의 사상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