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스를 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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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527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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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1/27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7527614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새로운 소설 형식의 패러다임으로 펼쳐내는 마피아 가족 이야기

이탈리아 마피아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한 오타비오 카펠라니의 대표작. 저자는 모든 인물이 제각기 고유한 플롯을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대중문화 코드에 기반을 둔 블랙유머를 구사한다. 소설과 영화의 경계를 넘어선 독특한 서사를 창조해내는 저자 특유의 능력은 독자로 하여금 영화를 보듯 책을 읽게 한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부와 권력을 쥔 마피아계의 입지전적인 보스, 돈 루 쉬오르티노는 할리우드로 돈줄이 몰려들기 시작하자 유령영화사를 차려놓고 손자 루를 사장 자리에 앉혀놓는다. 하지만 루는 괴짜 영화감독 레오나르드 트렌트에게 꼬투리를 잡히고 돈세탁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자기 영화제작에 투자하라며 루를 협박한다. 한창 영화제작에 돈을 쏟아붓는 와중에 정체 모를 폭탄테러가 벌어지자 놀란 루는 손자를 부랴부랴 시칠리아로 피신시키는데…….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인물이 제각기 고유한 플롯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물과 인물의 만남은 플롯과 플롯의 만남이며, 인물 간의 만남은 두 사람이 함께 관련된 한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겪고 있는 사건, 즉 두 개의 사건에 영향을 끼친다. 각각의 플롯을 탄탄한 뼈대로 삼고 복잡한 구조를 정밀한 유기체처럼 완성한 저자의 능력은 보다 짜임새있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Author
오타비오 카펠라니,이현경
1969년 시칠리아 카타니아에서 태어나 철학을 전공했다. 시칠리아 신문을 비롯한 이탈리아 유수의 일간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작사와 작곡을 하고, 밴드를 결성할 정도로 음악에 열정적이다. 『아무도 보스를 찾지 않는다』는 카펠라니의 데뷔작으로 22개국에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 『시칠리아의 비극』을, 2009년에 『누가 루 쉬오르티노를 함정에 빠트렸는가』를 발표했다.
1969년 시칠리아 카타니아에서 태어나 철학을 전공했다. 시칠리아 신문을 비롯한 이탈리아 유수의 일간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작사와 작곡을 하고, 밴드를 결성할 정도로 음악에 열정적이다. 『아무도 보스를 찾지 않는다』는 카펠라니의 데뷔작으로 22개국에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 『시칠리아의 비극』을, 2009년에 『누가 루 쉬오르티노를 함정에 빠트렸는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