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여인의 속삭임

El susurro de la mujer bal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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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527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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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3/03
Pages/Weight/Size 130*200*30mm
ISBN 978897527604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사회성 짙은 소설을 주로 쓰는 알론소 꾸에또의 여성주의 소설『고래여인의 속삭임』. 이 소설은 두 여인의 해묵은 상처와 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과거의 악몽이 현실에서 되살아나고 이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심리공포소설과도 흡사하지만 감정을 왜곡하거나 포장하는 대신 작가는 일상에서 드러나는 공포를 촘촘하게 그려낸다.

40대 초반의 베로니카는 유력 일간지의 국제부 부장이다. 평범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들, 매력적인 애인까지 두고 활기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이웃나라 콜롬비아에서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엄청나게 비대한 여자를 만난다. 바로 중, 고등학교 동창인 레베카이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베로니카는 25년 만에야 이루어지는 레베카의 만남을 극도로 꺼린다. 베로니카와는 달리 레베카는 둘의 만남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서서히 베로니카의 일상에 침입한다. 레베카는 25년 전, 베로니카가 둘 사이의 우정과 순수함을 파괴한 사건에 대해 해명을 듣고 싶었던 것이다. 레베카의 급작스러운 출현으로 베로니카의 일상은 균형을 잃는다. 하지만 그 덕분에 베로니카는 25년 전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되짚으며 감추어두었던 내면과 만난다.

꾸에또는 완벽한 몸을 향한 현대인들의 욕망에서 정반대에 놓인 뚱뚱한 레베카라는 인물을 설정해, 가치관이 왜곡된 사회의 횡포에 어떻게 억압당하는지를 실감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왜곡된 인간관계와 사회를 비판한다.
Author
알론소 꾸에또,정창
작가 꾸에또는 일상의 움직임, 사회적인 관습, 인간관계(남편, 자식, 부모, 연인, 친구 등)에 대한 소소한 부분을 예리하게 그려낼 줄 아는 섬세한 작가라는 평을 듣는 알론소 꾸에또.

1954년 페루 리마 출생. 교수이자 저널리스트, 작가. 페루의 폰티피시아 가톨릭 대학교를 졸업했고(1977),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1984)를 취득했다. 그는 꾸준히 장ㆍ단편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중세시대 페루인의 유동적이고 정열적인 삶을 탐구하며 정기적으로 책을 출간하고 있다. 현재 페루 21이라는 신문에 글을 기고하고 있고, 페루 가톨릭 대학의 저널리즘 교수직을 맡고 있다.

1983년에 첫 번째 작품 「마지막 전쟁(La batalla del pasado)」을 출간. 「마지막 전쟁(La batalla del pasado)」은 높은 찬사를 받은 단편들의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소설은 유럽과 미국 등에 망명해 있는 페루인들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 것으로 현대 페루 문학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그의 캐릭터는 향수에 젖었고 명상적이며 일상의 평범함을 담고 있다. 영웅적이고 감상적인 중세시대를 묘사하는 훌리오 라몬 리베이로(Julio Ramon Ribeyro)나 마리오 바르가스 료사(Mario Vargas Llosa)와 조금 다르다. 쿠에또는 신사실주의를 표방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줄이고 일상의 단조로움 속에서 인간애를 찾는다.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소설인 「하얀 호랑이(El tigre blanco)」는 2년 뒤에 출간되었고 Premio Wiracocha를 수상했다. 그의 소설 중 하나인 「위대한 시선들(Grandes Miradas)」은 프란시스코 롬바르디에 의해 2006년 영화 검은 나비(Mariposa Negra)로 만들어졌다. 2007년, 꾸에또가 알론소 알레그리아, 마리오 바르가스 료사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합작한 라디오 프로그램 ‘내가 좋아하는 소설(Mi Novela Favorita)’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버라이어티(쇼)의 대본도 쓰고 있다.

2000년, 알론소 꾸에또는 그의 문학 작품을 인정받아 베를린에서 안나 제거스 상(Anna Seghers Prize)을 받았고, 2002년에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 재단(John Simon Guggenheim Memorial Foundation)의 후원금도 받았다. 2005년 그는 소설 「푸른 시간(La Hora Azul)」으로 에랄데 상(Premio Herralde)을 수상하였고, 이 소설은 Publishing House of China의 문학 부분 스페인어 권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2007년, 그는 「고래 여인의 속삭임(El Susurro de la mujer ballena)」으로 플라네타 카사 데 아메리카(Planeta-Casa de America)상의 최종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히브리, 한국 그리고 중국(북경)어로 번역되었다.
작가 꾸에또는 일상의 움직임, 사회적인 관습, 인간관계(남편, 자식, 부모, 연인, 친구 등)에 대한 소소한 부분을 예리하게 그려낼 줄 아는 섬세한 작가라는 평을 듣는 알론소 꾸에또.

1954년 페루 리마 출생. 교수이자 저널리스트, 작가. 페루의 폰티피시아 가톨릭 대학교를 졸업했고(1977),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1984)를 취득했다. 그는 꾸준히 장ㆍ단편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중세시대 페루인의 유동적이고 정열적인 삶을 탐구하며 정기적으로 책을 출간하고 있다. 현재 페루 21이라는 신문에 글을 기고하고 있고, 페루 가톨릭 대학의 저널리즘 교수직을 맡고 있다.

1983년에 첫 번째 작품 「마지막 전쟁(La batalla del pasado)」을 출간. 「마지막 전쟁(La batalla del pasado)」은 높은 찬사를 받은 단편들의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소설은 유럽과 미국 등에 망명해 있는 페루인들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 것으로 현대 페루 문학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그의 캐릭터는 향수에 젖었고 명상적이며 일상의 평범함을 담고 있다. 영웅적이고 감상적인 중세시대를 묘사하는 훌리오 라몬 리베이로(Julio Ramon Ribeyro)나 마리오 바르가스 료사(Mario Vargas Llosa)와 조금 다르다. 쿠에또는 신사실주의를 표방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줄이고 일상의 단조로움 속에서 인간애를 찾는다.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소설인 「하얀 호랑이(El tigre blanco)」는 2년 뒤에 출간되었고 Premio Wiracocha를 수상했다. 그의 소설 중 하나인 「위대한 시선들(Grandes Miradas)」은 프란시스코 롬바르디에 의해 2006년 영화 검은 나비(Mariposa Negra)로 만들어졌다. 2007년, 꾸에또가 알론소 알레그리아, 마리오 바르가스 료사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합작한 라디오 프로그램 ‘내가 좋아하는 소설(Mi Novela Favorita)’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버라이어티(쇼)의 대본도 쓰고 있다.

2000년, 알론소 꾸에또는 그의 문학 작품을 인정받아 베를린에서 안나 제거스 상(Anna Seghers Prize)을 받았고, 2002년에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 재단(John Simon Guggenheim Memorial Foundation)의 후원금도 받았다. 2005년 그는 소설 「푸른 시간(La Hora Azul)」으로 에랄데 상(Premio Herralde)을 수상하였고, 이 소설은 Publishing House of China의 문학 부분 스페인어 권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2007년, 그는 「고래 여인의 속삭임(El Susurro de la mujer ballena)」으로 플라네타 카사 데 아메리카(Planeta-Casa de America)상의 최종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히브리, 한국 그리고 중국(북경)어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