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부싯돌 상자에서 시작된 할아버지와 꼬마 여우의 특별한 이야기
중국 대표 아동 문학가 쉬루,
ACCU 선정 최고 그림작가 주청량이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가슴 따뜻한 자연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환타지를 더해 감동과 재미를 함께 전하는 따듯한 그림책입니다.
평생을 우직하게 고향의 산을 지키며 산의 품에서 사신 할아버지는 귀한 성냥 대신 늘 낡은 부싯돌 상자를 곁에 두고 썼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잠깐 산속 오두막을 비운 틈을 타 호기심 많은 꼬마 여우가 이를 가져가고 숲엔 작은 소동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지요. 자연과 사람의 따뜻한 어울림, 가족의 사랑, 추억의 소중함을 가슴 뭉클하게 담은 그림책으로,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오랫동안 훈훈한 감동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