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독서처방

매혹적인 독서가 마녀의 아주 특별한 책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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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8/20
Pages/Weight/Size 138*208*30mm
ISBN 9788974834401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이렇게 살 수도 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외롭고 높고 쓸쓸한 당신을 위해

매혹적인 지식소설 『순례자의 책』으로 책 마니아들의 열렬한 감탄을 자아냈던 저자 김이경의 신작인 『마녀의 독서처방』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책'을 처방을 내려준다. 사랑을 잃었을 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서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해주는 책을 소개한다. 설렘, 사랑, 치유, 희망, 위로, 이별의 여섯 가지 카테고리에 쓰인 처방용 책 55권은 각 상황에 맞추어서 독자들이 골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카테고리별 추천 책 외에 영화관 옆 책방, 세상이 보이는 만화방, 숨은 책 찾기, 비관주의자의 책꽂이, 그림이 있는 책방, 훔쳐보는 책, 읽기 등 독특한 테마의 책꽂이들이 곁들여져 있어서 보다 풍성한 독서의 길을 안내한다. 특히 베스트셀러만 읽는 것은 싫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숨어 있는 주옥 같은 책들을 소개하고 책에서 지식보다 소통을 가르침 보다는 공감을 느끼도록 한다.

김이경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위안을 주는 ‘마법 같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아픈 우리의 마음을 다독인다. 괜찮다는 용기를 주고,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건넨다. 마녀의 처방에 따라 책을 읽다 보면 때로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공감에 눈물 흘리고, 때로는 정신을 번쩍 차리게도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지성의 낙관으로 무장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설렘
처음처럼 -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내 방식대로 성공하기 - 채링크로스 84번지
은근히 잘난 척하고 싶을 때 - 대단한 책
공짜로 즐기는 화려한 휴가 - 내 방 여행/ 밤에 떠나는 내 방 여행
가슴 뛰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 작은 변화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인간적이며 과학적인 낙관주의 - 풀하우스
왓 어 원더풀 월드! - 나쁜 뉴스에 절망한 사람들을 위한 굿뉴스
즐거운 나의 집 - 행복의 건축
- 영화관 옆 책방

사랑
못생겨도 나는 좋아! - 얼굴
바람피우고 싶은 날 - 순수의 시대
권태기에 대처하는 법 - 기다림/ 결혼 3년
다른 사람을 만나면 달라질까 -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사랑을 잃었을 때 - 사랑의 풍토
가깝고도 먼 이름, 가족 - 대한민국 원주민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 바보의 벽
떠날 때를 아는 사랑 -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 세상이 보이는 만화방

치유
이 내 가슴에 근심도 많아라 - 데르수 우잘라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 돈끼호떼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 심양장계
세상에 딴지 걸고 싶은 날 - 가만히 좋아하는
사표 쓰고 싶을 대 - 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뒷담화가 하고 싶을 때 - 키 큰 소나무에게 길을 묻다
사람이 싫어질 때 - 만남
가출하고 싶은 날 - 나무 위의 남작
낙방생을 위하여 - 나는 구름 위를 걷는다
앞날이 캄캄할 때 -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지구가 망할까봐 겁이 날 때 - 잠 못 이루는 행성
- 숨은 책 찾기

희망
보톡스보다 좋은 주름 제거제 - 오래된 웃음의 숲을 노닐다
안면홍조증에 대처하는 법 - 번역은 반역인가
춘곤증 한 방에 날리기 - 달러
열대야에 잠을 설칠 때 - 즐거운 살인
값싸고 몸에 좋은 다이어트 비버 - 여자, 길에 반하다
법을 확 뜯어 고치고 싶을 때 - 우리 헌법의 탄생
말싸움에서 이기는 법 - 꼬끼리는 생각하지 마
우아한 숙취 해소제 -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역사 교과서가 마음에 안 든다고요? - 윤치호 일기
책 읽기 싫은 날의 독서 - 아주 특별한 책들의 이력서
가난을 극복하는 한 가지 방법 - 희망의 인문학
- 비관주의자의 책꽂이

위로
거짓말이라도 좋아! - 진실된 이야기
뜻밖의 봉변을 당했을 때 - 블랙 라이크 미
분노의 하이킥을 날리고 싶을 때 - 비밀엽서
영어가 뭐기에! - 우리말의 탄생
슬픔이 목까지 차오를 때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 공기 위를 걷는 사람들
당신의 밥이 되어드릴게요 - 대성당
- 그림이 있는 책방

이별
국보 1호를 읽호 - 눈먼 자들의 도시
울적한 연말, 쿨하게 보내기 - 세상을 등지고 사랑을 할 때
삶의 의미를 잃었을 때 - 시절을 슬퍼하며 꽃도 눈물 흘리고
씩씩하게 나이 들기 위하여 - 이탁오 평전
죽음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 어머니의 죽음
닫힌 문 앞에서 - 화성의 인류학자
웃으면서 안녕! - 나라 없는 사람
- 훔쳐보는 책, 일기
Author
김이경
시와 시인, 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문학에 관심이 있어 방송대학교에 편입해 영문학을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인문서부터 어린이책까지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지금은 날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쓰면서 독서회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책을 주제로 한 소설집 『살아 있는 도서관』을 비롯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궁리한 결과를 정리한 『책 먹는 법』,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비추어 준 작품 속 문장들을 모은 『시의 문장들』, 서평집 『마녀의 독서처방』, 『마녀의 연쇄독서』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시와 시인, 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문학에 관심이 있어 방송대학교에 편입해 영문학을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인문서부터 어린이책까지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지금은 날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쓰면서 독서회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책을 주제로 한 소설집 『살아 있는 도서관』을 비롯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궁리한 결과를 정리한 『책 먹는 법』,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비추어 준 작품 속 문장들을 모은 『시의 문장들』, 서평집 『마녀의 독서처방』, 『마녀의 연쇄독서』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