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먹고 알 먹고 네덜란드어 첫걸음

우리나라에 온 최초의 서양인이 네덜란드인이었고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와 교역량도 유럽에서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축구팀을 맡았던 히딩크를 비롯 이후 딕 아드보카트 감독 등으로 더욱 우리와 친숙한 나라가 되었다. 또한 네덜란드는 작은 나라이지만 국제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학문, 종교, 문화 분야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언어적 측면에서는 네덜란드인의 외국어 능력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들과의 의사소통은 영어로 하면 별 문제가 없다. 이미 영어는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링구아프랑카(lingua franca)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네덜란드에서 나오는 많은 정보들은 영어가 아닌 네덜란드어로 된 정보들이 많다. 최근 이런 정보들에 대한 질의를 받는 과정에서 네덜란드어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만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된다.

『꿩 먹고 알 먹는 네덜란드어 첫걸음』은 이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네덜란드어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발음, 문법, 어휘에 대해 일상적인 회화 텍스트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이 교재에 수록된 내용을 학습자가 스스로 듣고 연습할 수 있도록 알파벳과 발음, 각과의 본문, 회화연습, 그리고 생활회화와 비즈니스회화 모두를 현지인의 음성녹음으로 담아 mp3 다운로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