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는 북유럽에 위치하며 북쪽과 서쪽은 발트 해, 동쪽은 러시아, 남쪽은 라트비아와 닿아 있다. 수도는 탈린이다. 정식 명칭은 에스토니아 공화국(에스토니아어: Eesti Vabariik 에스티 바바리크)이다. 1940년 소련에 편입되었다가, 1991년 노래혁명 후 독립을 인정받았으나 독립국가연합(CIS)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발트 3국의 최북부에 있으며, 빙하작용을 받은 토지는 낮고 평평하다. 기후는 습윤하며, 삼림·습지·목초지는 매우 넓다. 민족구성은 65%가 에스토니아인이다. 공용어로는 에스토니아어를 사용한다. 의회는 단원제로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1995년 경제성장률은 3%로 구 소련 15개 공화국 중 가장 안정적이며 러시아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발트해를 통해서 핀란드, 스웨덴에 국경을 접한다. 핀란드에서는 에스토니아를 "Viro"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에스토니아어는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소국(小國) 에스토니아에서 100만 명 정도가 사용하는 언어다. 핀란드어 및 헝가리어와 더불어 유럽에서는 우랄 어족의 섬(島)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핀란드어와 유사한 점이 많은 언어다. 에스토니아 현지에서는 이미 우리말로 풀이가 된 에스토니아어 사전이 출간된 바 있으나, 국내에는 그러한 사전이 없었다. 이에 필자는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에스토니아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겠다는 차원에서 이 사전을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