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도법 스님의 화엄경 보현행원품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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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0/1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4796471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불교는 일단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게 부처님이 자신이 깨달은 바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 이유이자, 불가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병에 따라 약으로 준 것”이라 표현하는 이유이다. 그런데 도법 스님이 보기에 요즘 사람들은 절에서만 열심히 수행하고 집에 돌아가서는 대충 산다. 마치 일이 있을 때마다 불상에 꽃다발을 바치면서 아내에게는 꽃 한 송이 선물하지 않는 남편과 같다. 그 남편이 행복을 원한다면, 그게 제대로 이뤄지겠는가?

지리산 자락에 인드라망 생명공동체를 열고 15년 넘게 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아 온 도법 스님이, 화엄경 보현행원품을 주제로 실상사에서 1년 동안 강연을 맡았다. 이 강연에서 스님은 ‘부처로 사는 10가지 방법’인 보현행원품이 바로 ‘날마다 좋은 날 만드는 10가지 방법’임을 생활 속 이야기들을 통해 알기 쉽게 이야기했다. 이 책은 이 강연을 정리하여 묶은 것이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부처를 찾고, 이로 인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 감은 눈을 뜨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더 나아가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 불성이 깃들어 있으니 생명 자체를 부처로 보고 부처로 모시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Contents
강의를 시작하며_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당신에게

1강 그대, 생명 평화의 길을 가라_인드라망 무늬와 보현행원
바른 길은 본래부처의 길이다 / 오직 한 길, 보현행원의 길 / 인드라망 무늬로 보는 화엄의 세계 / 내가 본래부처라는 확신이 중요하다 / 보현행원, 지금 당장 부처로 사는 법

2강 섬기는 삶이 기본이다_예경제불원
불교 공부는 인생의 아지랑이를 걷어 내는 일 / 충분하다고 말하는 부자 보셨습니까? / 홀로 존재하는 생명이란 없다 / 모든 존재는 거룩하다 / 모기도 다른 생명을 키운다 / 답은 내 눈 속에 있다 / 삶의 현장에서 죽을힘을 다하자

3강 칭찬은 부처도 춤추게 한다_칭찬여래원
칭찬, 부처님이 맨 처음 하신 일 / 칭찬 한 마디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 우리가 나쁜 말을 하는 이유 / 칭찬의 반가운 진실 /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일

4강 먹었으면 똥이라도 싸라_광수공양원
왜 부처님은 고통에서 자유로울까 / 눈 감은 사람과 눈 뜬 사람의 차이 / 받았으면 내놓는 게 법이다 / 발에 차이는 게 모두 부처 / 아내에게, 남편에게 절하는 게 삼천배보다 낫다 / 부처님이 가장 반길 생일선물

5강 부처와 소크라테스는 통했다_참제업장원
박사도 시인도 교수도 실은 다 바보 / 본래부처이니 당장 부처로 살라 / 세상에 고맙지 않은 존재는 없다 / 실전에서 강한 부처님 / 각오와 실천이 없으면 참회는 말짱 꽝!

6강 잘 보면 기뻐할 일투성이다_수희공덕원
‘중도’란 실상의 도리에 맞게 사는 것 / 중생살이는 불로 뛰어드는 불나비 신세 / 부처님 인생은 거지 중에서도 상거지 인생 / 자신의 존재 가치에 눈 뜬 삶은 복되다 / 연꽃은 연꽃이 아니다 / 죽을힘을 다해 함께 기뻐합시다 / 함께 기뻐하면 무엇이 좋은가?

7강 마음을 열면 세상만물이 다 선생님_청전법륜원
내가 하는 만큼 부처가 된다 / 불교라는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은? / 산사태에서 배운 지혜 / 배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 향기로운 말은 들어도 좋고 해도 좋다

8강 사이좋게 지내야 안 떠나지_청불주세원
부처님이 먼저냐 법이 먼저냐 / 인생은 도깨비 방망이 / 모실 생각도 없으면서 있어 달라고? / 사이좋게 살지 않을 거라면 불교를 버려라

9강 죽을힘으로 공부하면 행복이 온다_상수불학원
팔만사천 번뇌에 팔만사천 처방전 / 초기불교 vs. 대승불교 / 하나면서도 둘, 둘이면서도 하나 / 세상에 ‘희생’이란 없다 / 사랑, 내게도 좋고 남에게도 좋은 부처님 법

10강 감사합니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_항순중생원
자기가 중생임을 꾸짖지 말라 / 목숨을 잇는 데만 급급하시는 부모님 / 늙음, 병듦, 죽음이 부처님의 어버이다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즉각즉각 만사형통

11강 내가 잘 살면 모두 즐겁다_보개회향원
불교를 제대로 한다는 것은? / 회향이란 무엇인가? /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자는 부처 / 어울림이 극락이다 / 나 살기도 벅찬데 어떻게 중생을 위해 살아 / 당신이 있어서 참 좋다

강의를 마무리하며_우리 모두 주인공입니다
Author
도법
실상사 회주 스님 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 1990년 청정불교운동을 이끈 개혁승가결사체 선우도량을 만들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1998년부터 귀농 전문학교를 설립했다. 1999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 대안교육, 생명평화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2004년부터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나 5년간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2010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자성과 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등을 맡아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드는 데 힘썼다. 저서로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지금 당장』, 『붓다, 중도로 살다』 등이 있다.

99년엔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대안교육.환경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4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은 후,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났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친본부’ 화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내고 있다. 파괴돼 가는 지리산을 살리기 위해 결성된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 연대'의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길 그리고 길』『화엄의 길, 생명의 길』『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등이 있다.
실상사 회주 스님 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 1990년 청정불교운동을 이끈 개혁승가결사체 선우도량을 만들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1998년부터 귀농 전문학교를 설립했다. 1999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 대안교육, 생명평화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2004년부터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나 5년간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2010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자성과 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등을 맡아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드는 데 힘썼다. 저서로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지금 당장』, 『붓다, 중도로 살다』 등이 있다.

99년엔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대안교육.환경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4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은 후,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났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친본부’ 화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내고 있다. 파괴돼 가는 지리산을 살리기 위해 결성된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 연대'의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길 그리고 길』『화엄의 길, 생명의 길』『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