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밸리로드』의 주인공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미국의 한 가족이다. 돈 갤빈과 미미 갤빈은 1945년부터 1965년까지 열두 자녀를 낳았고 그중 여섯 명이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콜로라도주 히든밸리로드에서 야생 매를 길들이며 살았다. 평온해 보이는 이들의 삶 이면에는 형제들의 잇따른 정신발작, 충격적인 폭력, 은밀한 성 학대가 있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콜커가 갤빈 가족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조현병의 본질을 발견하려는 정신의학자들과 과학자들의 궤적을 추적해 완성한 대서사다. 무엇보다도 아픈 형제들 사이에서 인간다움을 재발견하는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준다.
Contents
추천의 말
프롤로그
갤빈 가족
1부 야생 매를 길들이는 대가족
2부 불행 속에 발견한 가족애
3부 조현병 연구의 귀한 사례
감사의 말
자료의 출처에 관하여
참고 문헌
Author
로버트 콜커,공지민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따뜻한 시선, 상상력 가득한 필체로 평범한 삶 속의 깊은 슬픔을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로스트 걸스(Lost Girls)》로 널리 알려졌다(넷플릭스 영화 개봉). 뒤이은 《히든밸리로드》 역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오프라 북클럽 선정 도서로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브루클린에 살면서 《뉴욕》 매거진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따뜻한 시선, 상상력 가득한 필체로 평범한 삶 속의 깊은 슬픔을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로스트 걸스(Lost Girls)》로 널리 알려졌다(넷플릭스 영화 개봉). 뒤이은 《히든밸리로드》 역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오프라 북클럽 선정 도서로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브루클린에 살면서 《뉴욕》 매거진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