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 세상을 설계한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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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8/16
Pages/Weight/Size 152*200*20mm
ISBN 978897478343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미처 알지 못한 인간 박지원 이야기

북벌론이 한창일 때 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배워 부국강병하자고 주장한 북학파의 거두, 『열하일기』를 통해 당시 조선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근대 사회의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 천재 문장가. 이 책은 이러한 박지원의 잘 알려진 모습 외에 개인적으로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백성들을 누구보다 사랑한 목민관이었으며, 조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안고 현실을 개혁하기 위해 세상 속으로 들어간 진보주의자였고, 효자이면서 자애로운 아버지로서 한 시대를 진실하게 살아가려고 애쓴 인간 박지원을 제대로 들여다본 박지원 인물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세상 누구와도 순수하게 친구가 될 수 있었던 박지원을 통해 신분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열하일기』를 비롯하여 그가 남긴 소설, 시, 비문 속에 담겨 있는 사회 비판 의식과 삶의 지혜를 살펴보면서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이 책의 독자에게

영국에는 셰익스피어, 조선에는 박지원
타고난 효자, 빛나는 앞날을 기대하다
청년 시절의 방황과 고민
박지원의 고뇌와 문학
과거를 완전히 포기하다
벗들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연암골로 들어가다
최고의 기행문 《열하일기》를 쓰다
열하에서의 뜨거운 만남
옥갑에서의 하룻밤 <옥갑야화>
양반의 허위의식을 풍자한 <허생전>
북경의 이모저모 <황도기략>
자애로운 아버지 박지원
뒤늦게 벼슬길에 나서다
고을을 달라지게 하다
정조 임금도 사랑한 박지원의 재능
백성을 감동시키는 벼슬아치
그리운 벗을 위하여
면천 군수 시절
박지원을 향한 시기와 모함
마지막 벼슬, 양양 부사
내 몸을 깨끗이 씻어 달라
박지원이 남긴 것

박지원의 발자취
Author
이강옥,한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