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논어 백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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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0/25
Pages/Weight/Size 135*218*30mm
ISBN 9788974747398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인류의 고전 《논어》
세계적인 가야금 명인의 손으로 새롭게 연주되다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굳건히 자리 잡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논어》를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과 철학을 버무려 에세이집으로 출간했다. 이른바 ‘황병기가 연주하는 논어 백 가락’이다. 저자는 논어에 관한 여러 번역서를 참고하여 논어를 정독한 후, 시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보석처럼 빛나는 말씀만 백 문장을 모아서 자신만의 ‘논어 명언집’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의 일상과 음악 인생에서 늘 음미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로 그 백 구절의 뜻과 의미를 종심從心의 나이를 지난 지금 담담하지만 통찰력 있는 안목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이 책은 논어 번역서도 아니요 딱딱한 해설서는 더더욱 아니다. 가야금 명인이 담담하면서도 여유롭게 한 구절, 한 구절 그것이 생활과 어떻게 접목되고 마음속에서 부활하는지 마치 한 가락, 한 가락 음악을 연주하듯 자유자재로 그 뜻을 가지고 노는 걸 보면, 논어가 지루해서 못 읽겠다며 포기하는 독자는 논어가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 공자가 얼마나 인간적이고 해학적이며 풍류를 아는 사람이었는지 단박에 알게 된다. 세계적인 음악가가 나름대로 논어를 해석하고 그것을 즐기는 법을 보면서, 독자는 자신의 방식대로 자기 마음이 내키는 대로 논어를 이해하고 즐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부 숨고르기-공자 말씀의 평범한 위대함
평범함의 진리
《논어》가 지루한 이유
여전히 많은 사람이 《논어》를 읽는 이유
내가 만든 논어 명언집

2부 배움과 벗과 군자다움이 있어 인생은 행복하여라
행복의 시작, 배움으로 열다
배움의 참맛
배울 때는 모두가 스승이다
인생의 보물, 벗에 대하여
남이 나를 몰라보아도 내가 남을 알아주니 행복하다

3부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사람의 잘못에 대하여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
미워할 수 있는 자격
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다

4부 말은 어눌하고 적게, 행동은 민첩하고 과감히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교묘한 말은 덕을 어지럽힌다
말은 뜻이 통하면 그뿐이다

5부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나면서 아는 사람은 없다, 끝없이 정진하라
정직이 최선이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다
맨주먹으로 호랑이를 잡지 마라
교만한 것보다 고루한 편이 낫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6부 가장 인간적인 성인, 공자
발분하면 밥 먹는 것도 잊다
나는 나면서부터 안 사람이 아니다
내가 어질고자 하면 곧 인이 찾아온다
가난 속에서 즐거움을 찾다
사람이 먼저다
덕을 좋아하기를 여색을 좋아하듯이 하라

7부 하늘에 빌되, 인간을 섬겨라
공자, 하늘에 빌다
하늘에 대한 공경보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우선이다
죽음을 알려 하지 말고 삶에 충실하라

8부 사람은 음악에서 완성된다
미와 선을 다한 음악
예술이 추구해야 하는 중용의 미
형식과 내용이 조화되는 예술
사람은 음악에서 완성된다
Author
황병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을 배웠다. 정악과 속악을 모두 공부했으며 KBS 주최 전국 국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양음악과의 교류 및 다양한 창조 작업을 바탕으로 국악의 영역을 확대한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문화재전문위원,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광복60주년기념 문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등을 역임했고, 유니세프 문화예술인클럽 회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1986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열기도 했으며, 2001년 예술평론가 협회상, 2001년 제15회 예총 예술문화상 음악부문 대상, 2004년 호암상, 200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8년 일맥문화대상, 2010년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악보집으로는 황병기 가야금곡집인 『침향무』, 『비단길』, 『영목』, 『전설·산운』, 『밤의 소리』,『춘설·달하 노피곰』, 『시계탑·하마단』이 있고, 음반(CD)으로는 황병기 가야금곡집인 제1집 <침향무>, 제2집 <비단길>, 제3집 <미궁>, 제4집 <춘설>, 제5집 <달하 노피곰>, <황병기 초기 연주곡집>이 있다. 또한 저서로는 『깊은 밤, 그 가야금 소리』(1994), 『황병기와의 대화』(2001), 『가야금 선율에 흐르는 자유와 창조』(2008), 『오동 천년, 탄금 60년』(2009)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을 배웠다. 정악과 속악을 모두 공부했으며 KBS 주최 전국 국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양음악과의 교류 및 다양한 창조 작업을 바탕으로 국악의 영역을 확대한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문화재전문위원,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광복60주년기념 문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등을 역임했고, 유니세프 문화예술인클럽 회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1986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열기도 했으며, 2001년 예술평론가 협회상, 2001년 제15회 예총 예술문화상 음악부문 대상, 2004년 호암상, 200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8년 일맥문화대상, 2010년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악보집으로는 황병기 가야금곡집인 『침향무』, 『비단길』, 『영목』, 『전설·산운』, 『밤의 소리』,『춘설·달하 노피곰』, 『시계탑·하마단』이 있고, 음반(CD)으로는 황병기 가야금곡집인 제1집 <침향무>, 제2집 <비단길>, 제3집 <미궁>, 제4집 <춘설>, 제5집 <달하 노피곰>, <황병기 초기 연주곡집>이 있다. 또한 저서로는 『깊은 밤, 그 가야금 소리』(1994), 『황병기와의 대화』(2001), 『가야금 선율에 흐르는 자유와 창조』(2008), 『오동 천년, 탄금 60년』(200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