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젊은 날의 방황과 아름다운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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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6/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474539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루소, 톨스토이의 《고백록》과 함께 세계 제3대 《고백록》중의 하나로, 젊은 날의 고뇌와 방황에 대한 성찰과 절대자 하느님에 대한 찬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신앙 고백서나 기독교에 대한 입문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인간의 보편적인 정신세계를 탐구한 고전으로 평가된다. 왜냐하면 《고백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육체와 영혼, 욕망과 절제, 현세의 삶과 영원불멸의 삶 등의 문제를 솔직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1,600년 전 한 젊은이가 겪은 방황과 타락, 그리고 보편적 사랑의 세계에 눈뜨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고백록》은 인간의 내면과 영혼의 세계를 가장 잘 보여 주는 고백록으로 기억될 것이다.
Contents
제13권 - 고백록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 제1부 젊은 날을 참회함
제1권 어린 시절
제2권 유혹에 빠진 사춘기
제3권 키케로와 마니교의 매력
제4권 마니교도와 점성술사
제5권 카르타고, 로마 그리고 밀라노
제6권 세속적인 야망과 갈등
제7권 신플라톤주의의 신선한 충격
제8권 기독교인으로 거듭나는 진통
제9권 세례, 귀향 그리고 영원한 안식

+ 제2부 기억과 욕망
제10부 기억, 위대하고 신비한 힘

+ 제3부 기독교와 영원한 삶
제11권 시간 속의 인간, 시간 밖의 하느님
제12권 천지창조의 의미와 해석
제13권 거룩한 창조, 평화로운 안식

《고백록》, 신에게 드리는 참회와 사랑
아우구스티누스 연보
Author
아우구스티누스,정은주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