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노래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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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9/11
Pages/Weight/Size 148*218*20mm
ISBN 9788974431570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아리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아리랑’의 역사, 그리고 역사 속의 ‘아리랑’ 이야기!
역사학자이자 평전 전문가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쓴 ‘아리랑 전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이자 한국 문화의 상징적 노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망국(亡國) 시대에 독립운동가들이 왜적과 싸울 때 국가나 군가처럼 부르자 조선총독부가 금지곡으로 지정하며 탄압한 노래 [아리랑], 국내에서는 전통 구전민요로, 해외에서는 망향가로, 귀화인들은 한국인이 되었음을 인증하는 노래로 불리는 [아리랑], 문화적 독자성과 민족적 동질성을 내포하고 있어 향후 통일 한국의 ‘국가’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노래 [아리랑]!

그래서 우리는 [아리랑]을 ‘겨레의 노래’, ‘민족의 노래’, ‘통일의 노래’라고 부른다. ‘아리랑’이 무슨 뜻인지,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는 없으나 현재 국내외에서 채집된 [아리랑]은 약 186종이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판본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아리랑]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이 책은 [아리랑]의 역사를 살펴보고, [아리랑]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는 곧 지금까지 50여 종의 평전을 펴낸 평전 전문가이자 대가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쓴 ‘아리랑 전기’인 셈이다.

저자는 음악이나 문화 전문가가 아닌 역사학자로서 [아리랑]의 음악적 평가나 설명이 아닌 [아리랑]의 굴곡진 역사와 우리 역사 속에서 [아리랑]이 담고 있는 ‘아리고 쓰리지만 때로는 힘을 불어넣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들려준다. 이 책을 감수한 임진택 창작판소리 명창은 “(저자는) 평전 저작가로서 다른 연구들과는 구별되는 시각에서 [아리랑]을 바라보고 평(評)하는 또 다른 관점들을 제시”하는 책이라 평가하고, 김태균 음악평론가는 “국내 최초로 [아리랑]의 역사의 총체성을 담고 있다.…… 우리 민족의 아리랑 인생 내력을 풀고 있”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Contents
추천하는 말: 극복과 통합을 향한 겨레의 노래 〈아리랑〉
들어가는 말: 내가 겨레의 노래 〈아리랑〉을 쓴 이유

1. 아리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화해와 극기의 민족정신 원형 / 〈아리랑〉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 태초의 아리랑은 ‘흥얼거림’ / 역사적 생명력을 갖는 민요

2. 〈아리랑〉의 역사, 시련을 넘어 흐르는 〈아리랑〉

동학혁명기의 〈아리랑타령〉 /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아리랑〉 / 친일 매국노 규탄 노래 / 일제 침략에 맞선 ‘저항 아리랑’ / 조선총독부의 〈아리랑〉 탄압 / 누굴 믿고 한 백 년 살까 / 친일파의 어용(御用) 아리랑 / 독립군의 〈광복군 아리랑〉 / 타이항산의 〈조선의용대 아리랑〉

3. 세계인이 공감한 〈아리랑〉

〈아리랑〉을 해외에 처음 소개한 헐버트 박사 / 아리랑 어휘를 연구한 리처드 러트 신부 / 한국 독립 지원한 님 웨일스의 〈아리랑〉

4. 분단과 독재 시대의 〈아리랑〉

한국전쟁과 〈아리랑 삼팔선〉 / 왜색(倭色)·양풍(洋風)에 편승한 ‘아리랑’ / 유신체제 폭압 속에 ‘아리랑’ 풍작 / 긴급조치 시대의 인기가요, ‘아리랑’ / 폭압적인 군사독재 시절의 ‘아리랑 변주곡’

5. 아리랑, 예술로 꽃피다

겨레의 혼을 깨운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 영화 〈아리랑〉 필름 찾기 운동 / 〈아리랑〉, 시와 소설로 피어나다 / 북한 작가 박종철의 중편소설 〈아리랑〉

6. 해외 동포 디아스포라 〈아리랑〉

해삼위와 중앙아시아에 불린 〈아리랑〉 / 해방 50주년, 해외에 묻힌 〈아리랑〉 발굴

7. 동질성과 이질성, 북녘의 〈아리랑〉

〈원산 아리랑〉과 〈해주 아리랑〉 / 김일성 자서전에 아리랑 언급 / 지금도 발굴되는 〈아리랑〉

8. 〈아리랑〉, 통일을 노래하다

남북 스포츠 단일팀 단가, 〈아리랑〉 / 서울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의 〈아리랑〉

9. 〈아리랑〉, 애국가로 피어나다

아리랑의 날 ‘선언문’ / 〈아리랑〉을 ‘애국가’ 또는 ‘국가’로 하자는 주장

10. 삼천리강산에 핀 〈아리랑〉

서울·경기도 편 〈아리랑〉 / 충청도 편 〈아리랑〉 / 전라도 편 〈아리랑〉 / 경상도 편 〈아리랑〉 / 강원도 편 〈아리랑〉

감수의 말: 민족의 노래 〈아리랑〉의 부활을 위하여 / 주註
Author
김삼웅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지금의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4년여 동안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 3·1운동·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회 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의 평전 등 이 분야의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필화사』,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김대중 평전』, 『안창호 평전』, 『빨치산 대장 홍범도 평전』, 『김근태 평전』,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몽양 여운형 평전』, 『우사 김규식 평전』, 『위당 정인보 평전』, 『김영삼 평전』, 『보재 이상설 평전』, 『의암 손병희 평전』, 『조소앙 평전』, 『백암 박은식 평전』, 『나는 박열이다』, 『박정희 평전』, 『신영복 평전』, 『현민 유진오 평전』, 『외솔 최현배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수운 최제우 평전』,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운암 김성숙』, 『나철 평전』, 『정의의 길, 역사의 길』, 『광이불요의 지도자: 성재 이시영 선생 평전』, 『개남, 새 세상을 열다』, 『이승만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등이 있다.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지금의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4년여 동안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 3·1운동·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회 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의 평전 등 이 분야의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필화사』,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김대중 평전』, 『안창호 평전』, 『빨치산 대장 홍범도 평전』, 『김근태 평전』,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몽양 여운형 평전』, 『우사 김규식 평전』, 『위당 정인보 평전』, 『김영삼 평전』, 『보재 이상설 평전』, 『의암 손병희 평전』, 『조소앙 평전』, 『백암 박은식 평전』, 『나는 박열이다』, 『박정희 평전』, 『신영복 평전』, 『현민 유진오 평전』, 『외솔 최현배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수운 최제우 평전』,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운암 김성숙』, 『나철 평전』, 『정의의 길, 역사의 길』, 『광이불요의 지도자: 성재 이시영 선생 평전』, 『개남, 새 세상을 열다』, 『이승만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