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하면 요리를 할 때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하거나 음식을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양념은 약(藥)념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즉 제대로 만들어진 '명품양념'은 그 자체로 비타민며 미네랄제이고, 최고의 해독제이자 소염제이고 청혈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념에 대해 저자는 고기·생선·야채·곡류 같은 식재료가 음식의 몸이라면, 양념은 음식의 혈액이라 은유하며 그 중요성과 건강과 양념과의 상관성을 말하고있다.
혈액 역할을 하는 양념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비싸고 질 좋은 유기농 재료를 쓴다 하더라도 건강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식재료의 가치를 떨어뜨림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저자는 대량 생산되어 가정과 식당에 소비되고 있는 위험한 양념들 대신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며 정성으로 지어내는 양념을 만드는 여러곳을 방문하고 수 많은 장인을 인터뷰한 끝에 이 책을 제작하였다.
『양념은 약이다』는 이러한 양념 이야기는 물론,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식품상식도 풍부하게 전한다. 그리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식품 제조 현장을 고발하기도 한다. 책 속의 양념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독자들은 원활한 신진대사와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멀리 떨쳐내는 양념의 힘과 그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대로 된 양념을 제값을 치르고 먹어야 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나는 왜 이 책을 쓰는가
1장 약념은 약藥이다
· 건강을 해치는 주범, 질 나쁜 양념
·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이다
· 인간은 왜 양념을 먹게 되었나?
· 한의학에서는 왜 양념을 중요시하는가?
양념 공부 ① - 소금
양념 공부 ② - 감미료
2장 당신의 건강, 양념에 달려 있다!
· 짝퉁 양념이 ‘서민적’이라는 거짓말
· 음양의 조화를 무너뜨리는 양념
·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짝퉁 양념의 태생
· 짠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 소금은 몸에 나쁘다?
· 최고의 소금·최악의 소금
· 발효의 혼 된장, 바로 알고 먹자
· 간장이라고 다 같은 간장일까?
· 매운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 짝퉁 고춧가루와 명품 고춧가루
· 진정한 고추장 마니아가 되려면
· 신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 맛과 영양의 최고수, 식초
· 식초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 단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 설탕, 무엇이 문제인가?
· 기능성 감미료의 진실
· 신의 축복! 천연감미료
· 올리고당이란 무엇일까?
· 식용유의 진실
· 지방을 먹지 않아야 오래 산다?
· 기름에 대해 알아야 할 상식
· 좋은 기름, 어떻게 고르나
양념 공부 ③ - 식초
양념 공부 ④ - 향신료
3장 약이 되는 양념 만들기
· 몸에 좋은 천연조미료를 찾아라
· 맛과 영양이 듬뿍, 천연양념 만들기
· 알아두면 유용한 양념비법
에필로그 양념의 엥겔지수를 높이자!
부록 좋은 양념을 만드는 곳
부록 대한민국 양념지도
Author
박찬영
부산ㆍ경남일대에서 꽤 알려진 약초재배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약초를 접할 수 있는 집안 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약초의 쓰임과 효능을 전수했으며, 현재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질병이 음식과 식습관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양념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곡류 · 채소 · 과일 · 생선과 같은 주재료 못지않게 양념이 중요한데 많은 사람이 이러한 사실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데 그치지 않고 곧 양념의 실태와 양념의 생산 전 과정을 추적하는 현장 취재에 나섰다. 직접 발로 뛰면서 양념을 만드는 사람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그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에 공감한다. 그가 양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점과 맥을 같이한다. 그리고 건강한 식탁을 위해서는 양념의 소비자들이 깨어 있어야 함을 역설한다. 건강한 식탁 문화를 위한 그의 제안은 우리 식문화에 혁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국대학원 원전·의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 대한 통증제형학회 효소·발효 연구위원회장이며 ‘이지디톡스 요법’을 개발하여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발효한약도 공급하고 있다. 열린의사회 정회원으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저서로는 《아토피 여드름 어성초로 고친다》가 있다.
부산ㆍ경남일대에서 꽤 알려진 약초재배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약초를 접할 수 있는 집안 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약초의 쓰임과 효능을 전수했으며, 현재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질병이 음식과 식습관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양념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곡류 · 채소 · 과일 · 생선과 같은 주재료 못지않게 양념이 중요한데 많은 사람이 이러한 사실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데 그치지 않고 곧 양념의 실태와 양념의 생산 전 과정을 추적하는 현장 취재에 나섰다. 직접 발로 뛰면서 양념을 만드는 사람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그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에 공감한다. 그가 양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점과 맥을 같이한다. 그리고 건강한 식탁을 위해서는 양념의 소비자들이 깨어 있어야 함을 역설한다. 건강한 식탁 문화를 위한 그의 제안은 우리 식문화에 혁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국대학원 원전·의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 대한 통증제형학회 효소·발효 연구위원회장이며 ‘이지디톡스 요법’을 개발하여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발효한약도 공급하고 있다. 열린의사회 정회원으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저서로는 《아토피 여드름 어성초로 고친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