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경』은 당나라 현종 시기에 활동했던 조유가 찬술한 책으로, 주요 내용은 하은주 삼대에서부터 당의 통일에 이르기까지 역대 왕조들의 흥망성쇠를 논의하고 역대 제왕들의 통치와 권모의 실제를 서술해 경세제민의 실질적인 방도를 제시한다. ‘제왕학(帝王學)’의 일대 명저로, 역대의 선비들은 이를 높이 평가하여 송대에 편찬된 『자치통감』에 비견했으며, 이에 따라 ‘소자치통감’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Contents
장단경이란 어떤 책인가? 9
사고전서제요(四庫全書提要) 30
장단경 자서(自序) 35
권1 문상(文上) 41
제1편 대체(大體): 나라를 다스리는 큰 도리 43
제2편 임장(任長): 능력에 따라 일을 맡겨라 49
제3편 품목(品目): 인재의 유형을 살펴라 54
제4편 양재(量才): 인재의 그릇을 헤아려라 60
제5편 지인(知人):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 66
제6편 찰상(察相): 상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라 83
제7편 논사(論士): 선비를 논한다 93
제8편 정체(政體): 정치의 요체 111
권2 문중(文中) 115
제9편 군덕(君德): 군주의 덕을 평가하다 117
제10편 신행(臣行): 신하의 행실을 평가하다 152
제11편 덕표(德表): 덕을 닦고 몸을 바로 세워야 183
제12편 이란(理亂): 혼란을 다스리는 이치 192
권3 문하(文下) 201
제13편 반경(反經): 반면의 교훈 203
제14편 시비(是非): 무엇이 옳고 그른가? 213
제15편 적변(適變): 변화에 따라 적응하라 279
제16편 정론(正論): 제자백가의 학술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