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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여기에 뼈 하나가 있다

변증법적 유물론의 새로운 토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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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18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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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0/30
Pages/Weight/Size 152*223*40mm
ISBN 9788974185862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과학적 자연주의로부터 들뢰즈의 새로운 유물론에 이르는 모든 형태의 철학적 유물론은 근대세계의 핵심적인 이론적이고 정치적인 도전과 대결하는 데 실패하였다. 이 문제가 새로운 길을 트기 위해서 다방면에 걸쳐 진행된 이 새로운 책에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의 논증이 짊어진 짐이다. 최근의 역사는 20세기의 공산주의의 실패는 말할 것도 없이, 양자역학과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같은 분야의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는 우리의 실존에 대한 이해를 뒤흔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구철학의 지배적인 전통은 그 정박지를 상실하였다. 유물론을 최신의 상황에 적합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 자신 참여적인 유물론자이자 공산주의자인 지젝은 우리의 지적 유산의 근본적인 개정을 제안한다. 그는 변증법적 유물론이야말로 헤겔이 사유 과정에서 “사변적인” 접근법으로 지명한 유일한 상속자라고 주장한다.

『분명 여기에 뼈 하나가 있다』는 현대 철학의 기초와 가능성에 관한 깜짝 놀랄만한 재정식화이다. 지젝은 칸트 이전의 소박한 현실주의로 퇴행하지 않으면서도 초월적인 접근법을 극복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면서, 아르놀트 쇤베르크로부터 에른스트 루비치의 영화에 이르는 오늘날의 정치적이고 예술적이며 이데올로기적인 풍경 속으로의 짧은 여행을 제공한다.
Contents
서문 “분명 여기에 뼈 하나가 있다” 9
유물론, 옛것과 새것 - 기죽은 헤겔에 반대하며 - 불일치 - 변증법적 역사성

제1부 초월적인 것을 넘어서 85

제1장 유물론적 주체성 이론을 향해서 87
알튀세르와 함께 칸트를 - 자유라는 강요된 선택 - 선행 주체

제2장 칸트에서 헤겔로 151
존재의 문제 - 헤겔의 조치 - 프레임 속의 프레임

제3장 상처 193
“걸려들기” - 타락 - 반식민적 되튐 - 태초의 폭력 - 절대적인 되튐

간주곡 I. 여성의 히스테리를 무대에 올리기 260
예술과 무의식 - 무조음악의 교착상태 - [간절한 기다림]의 “꿈 사고”

제2부 헤겔의 사건 293

제4장 사건적 진리, 사건적 섹스 295
철학의 세 가지 사건들 - “진리는 오해로부터 발생한다” - 생성의 순환 - 성욕 속의 불만

제5장 존재, 알지 못함, 절대 지식 341
앎, 죽음, 무지, 희생 - 양자는 알고 있다 - 헤겔의 무지의 지는 절대적인 지식인가?

제6장 하느님의 뒤틀린 정체성 400
실재의 하느님 - 말씀의 굴레 - 하느님을 역사화하기 - 자기 자신과 투쟁 중인 하느님 - 보철을 한 하느님

간주곡 II. 루비치, 냉소적 지혜의 시인인가? 461
세 명의 백인과 두 명의 흑인 - 갈릴리 바닷가에서의 골프 강습 - 다시, 타락 - 우리가 인형과 결혼해야 하는 이유 - 정확히 어디에 낙원의 문제가 있는가? - 냉소적인 지혜

제3부 헤겔을 넘어선 헤겔 515

제7장 여러 가지 “부정의 부정” 517
불가능성/자유라는 실재를 떠맡는 행위로서의 자살 - 두 마리의 나비 - 두 가지 불가능성 사이에서 - “아래로 향하는 종합” - “횔덜린 패러다임”에 반대하며

제8장 “비관계가 있다” 569
주체성에 관한 두 편의 영화 - 굴뚝청소부의 필요성 - 욕망, 충동, 들뢰즈, 라캉 - 절대자

제9장 여기에서 덴까지 620
덴과 클리나멘 사이 - 덴과 일자 - ISR에서 a, S(A), 로 - 생톰, 대상a,

옮긴이 후기 672
찾아보기 679
Author
슬라보예 지젝,정혁현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