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중국 정착 과정에서의 슬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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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8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74184360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왜 조선족동포들은 떠나야만 했나?

조선족동포들이 왜 중국 동북지역에서 살게 됐으며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중국에서 현재와 같은 정치사회적 위상을 갖게 됐는지, 그리고 그들의 의식과 행동의 원천은 무엇이며 그것들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우리들은 그 모든 것을 잘 모르면서 그들에 대해 함부로 재단하고 말해 왔다. 조선족동포들은 중국 동북지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을 겪으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의 공민인 소수민족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왔다. 조선족동포들은 그 신산의 세월을 거치면서 그들 나름의 정체성과 행동양식을 함양했다. 그것은 세월 속에서 익힌 삶의 방식이었다.
Contents
수정 증보판 서문 / 11
책을 시작하며 / 15
프롤로그 / 24

제1부 해방 전후 중국 동북지역과 조선인 · 41

1장 해방 전후 중국 동북지역 정세 개관 43
1. 일본의 항복과 동북지역 세력 판도 43
2. 해방 직후 미국 및 소련의 동북지역 개입 47
3. 소련의 동북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중적 태도 52
4. 중국공산당과 국민당정부 간 세력경쟁 57
5. 조선인 밀집지역으로서 연변의 정세 61
2장 해방 전후 중국 동북지역의 조선인 66
1. 해방 전 동북지역 조선인의 삶 66
2. 해방 후 조선인의 한반도로의 귀환 71
3. 해방 후 조선인의 동북지역 정착 76
4. 해방 후 동북지역 조선인의 정치사회적 위상 80
5. 해방 후 동북지역 조선인사회의 생활상 83
3장 중국공산당과 동북지역 조선인 간 상호관계 88
1. 중국공산당-조선인 관계의 기원 88
2. 중국공산당의 동북지역 통치 구조 91
3. 중국공산당 내 조선인의 위상과 역할 95
4. 해방 후 중국공산당의 조선인 정책 98
5. 해방 후 중국공산당의 연변지역에서의 활동 103
4장 해방 후 동북지역 조선인의 정세관 107
1. 해방 후 동북지역 및 한반도 역내 질서와 조선인 107
2. 해방 후 동북지역 내 조선인의 이념적 지형 113
3. 조선인의 중국공산당 및 국민당정부에 대한 인식 118
4. 조선인의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인식 121
5. 조선인의 남북한 및 한반도통일에 대한 인식 124

제2부 해방 후 동북아시아에서의 질서재편과 조선인 · 131

1장 동북아시아 질서재편 과정과 조선인 133
1. 동북아시아 질서재편 과정에 대한 이해 (1) 133
2. 동북아시아 질서재편 과정에 대한 이해 (2) 138
3. 질서재편 과정에서 조선인의 위상과 역할 142
4. 질서재편 과정에서 동북지역 내 조선인 무장력 147
5. 질서재편 과정에서 조선인의 참여 및 희생 153
2장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과정과 조선인 157
1.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과정에 대한 이해 157
2. 중국공산당의 동북근거지론과 조선인 161
3. 중국공산당의 토지개혁과 조선인의 참군 참전 운동 164
4. 국공내전에서 조선인의 역할 169
5. 국공내전에서 북한의 역할 171
3장 조선인민공화국 수립과 동북지역 조선인 178
1. 해방공간 북한-동북지역 조선인 관계에 대한 이해 178
2. 중국공산당의 북한-동북지역 조선인 관계에 대한 시각 182
3. 동북지역 조선인의 북한정권 수립을 보는 시각 184
4. 북한의 동북지역 및 역내 조선인사회에 대한 관심 188
5. 북한과 동북지역 조선인사회 간 인적 네트워크 192
4장 6 · 25전쟁과 동북지역 조선인 195
1. 동북아시아 질서재편 과정에서 본 6 · 25전쟁 195
2. 동북지역 조선인의 6 · 25전쟁에 대한 인식 199
3. 동북지역 조선인의 6 · 25전쟁 참여 및 역할 202
4. 조선인의 6 · 25전쟁 참여 성격 206

제3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과 조선족으로서의 삶 · 211

1장 중화인민공화국 수립과 조선족의 위상 변화 213
1.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에 대한 조선족의 입장 213
2. 조선인에서 조선족으로 216
3. 이중국적에서 중국 단일국적으로 219
4. 소작농에서 토지를 소유한 노동계급으로 222
5. 다중 조국관에서 중국 지향의 단일 조국관으로 225
2장 중화인민공화국 소수민족정책과 조선족 229
1. 중국공산당의 소수민족에 대한 입장과 조선족 229
2. 중화인민공화국의 소수민족정책과 조선족 232
3. 중화인민공화국의 소수민족 식별 과정과 조선족 235
4. 중화인민공화국의 조선족 민족구역자치제 실시 238
3장 중국내 정치투쟁과 조선족의 수난 243
1. 중국에서의 정치투쟁에 대한 이해 243
2. 반우파투쟁과 민족 정풍운동, 그리고 조선족 248
3. 인민공사와 대약진운동, 그리고 조선족사회 253
4. 문화대혁명과 조선족사회 (1) 258
5. 문화대혁명과 조선족사회 (2) 261
4장 북한- 중국 관계의 부침과 조선족 265
1. 북한-중국 관계의 부침에 대한 이해 265
2. 북한-조선족 관계에 대한 이해 269
3. 북한의 조선족동포들에 대한 포용 272
4. 조선족사회의 북한-중국 관계의 부침을 보는 입장 276

제4부 한중수교와 조선족사회의 변화 · 281

제1장 한중수교 전 중국 및 조선족사회 283
1. 한중수교 전 중국사회 이해 283
2.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 추진과정 287
3.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조선족사회에 미친 영향 291
4. 한중수교 전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 294
5. 한중수교 전 한국사회와 조선족사회의 만남 299
제2장 한중수교와 한국사회-조선족사회 간 관계맺기 303
1. 한중수교 추진과정에 대한 이해 303
2. 한중수교가 갖는 역사적 의미 307
3. 한국사회와 조선족사회 간 공식적 관계맺기 과정 311
4. 한국내 조선족 집거지 형성과 체류 형태 변화 315
5. 조선족동포들의 한국 정착 과정에 대한 이해 320
제3장 한국의 조선족정책과 조선족사회 325
1. 한국의 조선족정책 추진과정 이해 (1) 325
2. 한국의 조선족정책 추진과정 이해 (2) 330
3. 한국의 조선족정책이 조선족사회에 미친 영향 333
4. 한국내 조선족동포들의 인정투쟁과 정치활동 338
5. 한국사회의 조선족동포에 대한 인식 342
제4장 조선족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경향 346
1. 중국내 조선족사회의 변화 (1) 346
2. 중국내 조선족사회의 변화 (2) 350
3. 조선족사회의 세계로의 확산 354
4. 조선족동포들의 의식 변화 358
5. 조선족사회의 미래 361

에필로그 / 367
책을 마치며 / 377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인) 관련 주요 일지 / 380
참고문헌 / 385
Author
곽승지
1957년 강원 평창 봉평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 강릉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내외통신에 입사하여 북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으며 국제부장을 역임했다. 1999년 1월 연합뉴스로 옮겨 현재까지 연합뉴스 국제국 영문북한팀장과 연변과학기술대학 겸직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0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것을 지켜보며 관심영역을 민족문제 전반으로 확장했다. 2002년 8월에는 연변과 동북3성 지역을 찾아 한민족의 슬픈 역사를 돌아봤다. 이후 한국사회와 조선족사회 간의 좋은 관계 맺기를 위한 대안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08년에 '동북아시아시대의 연변과 조선족: 현실진단과 가치평가'를 저술하고 조선족관련 매체에 1년 5개월 동안 '조선족 동포에게 고함'제하의 기명칼럼을 연재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북한사회의 이해', '북한의 국가전략'(공저), '북한의 사상과 역사인식'(공저), '현대 북한연구의 쟁점2'(공저), '김정일시대의 북한이데올로기: 현상과 인식', '한국인과 조선족 간 갈등요인 및 갈등해소 방안', '북중 접경지역의 통일 지정학적 가치 재조명: 조선족동포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가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논문이 있다.
1957년 강원 평창 봉평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 강릉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내외통신에 입사하여 북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으며 국제부장을 역임했다. 1999년 1월 연합뉴스로 옮겨 현재까지 연합뉴스 국제국 영문북한팀장과 연변과학기술대학 겸직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0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것을 지켜보며 관심영역을 민족문제 전반으로 확장했다. 2002년 8월에는 연변과 동북3성 지역을 찾아 한민족의 슬픈 역사를 돌아봤다. 이후 한국사회와 조선족사회 간의 좋은 관계 맺기를 위한 대안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08년에 '동북아시아시대의 연변과 조선족: 현실진단과 가치평가'를 저술하고 조선족관련 매체에 1년 5개월 동안 '조선족 동포에게 고함'제하의 기명칼럼을 연재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북한사회의 이해', '북한의 국가전략'(공저), '북한의 사상과 역사인식'(공저), '현대 북한연구의 쟁점2'(공저), '김정일시대의 북한이데올로기: 현상과 인식', '한국인과 조선족 간 갈등요인 및 갈등해소 방안', '북중 접경지역의 통일 지정학적 가치 재조명: 조선족동포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가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