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 쓴 효경

단군은 효자이다 심청은 효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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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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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20
Pages/Weight/Size 155*216*20mm
ISBN 9788974115135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효의 참된 본질이 어떠한가를 자세히 밝히면서 효가 단지 가정 내의 부모 자식 간의 관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국가 질서의 근간이 되는 큰 사상임을 명쾌히 보여 준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효경』은 필수의 교과서였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무려 119 차례의 『효경』 기사가 있다.

사람들의 삶의 원점인 좌표는 이름도 색깔도 없는 착한 본성 그 자체이다. 이 착한 본성의 작동으로서 시간적 연속의 시발이 효(孝)이고, 공간적 확장의 시발이 제(悌)이다. 이 세로·가로의 행위적 관계가 인륜(人倫)으로서 그 갈래가 다섯인 오륜(五倫)이다. 그러니 이 효와 제의 행위가 인간질서의 기본이 된다. 『효경』의 편찬은 이런 인간질서의 기본을 세우려는 원대한 의도였던 것이다.

시간 흐름의 인간 본성인 효도는 시간의 흐름에 변화가 없듯이 만고불변의 지속적 진리이다. 공간 확장의 공손의 본성은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행위의 표현은 다소 다를지 모르나, 존경·겸손이라는 횡적 유대의 기본 정신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 효도의 실천이 바로 삶의 중심인 셈이다. 이 책을 통해 효가 무너지면 사회 근간이 위태롭게 흔들릴 수 있음을 되새겨 볼 일이다.
Contents
번역의 변
해제

開宗明義章 第一 효의 기본 자세
天子章 第二 온 인류가 지킬 덕목
諸侯章 第三 자리를 잘 지켜라
卿大夫章 第四 말과 행동의 조심
士人章 第五 부모 섬김이 사회 국가의 봉사
庶人章 第六 몸조심과 검소함도 어버이 즐거움
三才章 第七 시공을 초월하는 큰 실행이 효도
孝治章 第八 내리 사랑도 효도다
聖治章 第九 효행이 바로 덕스런 정치다
紀孝行章 第十 효도는 부모 마음 편하게
五刑章 第十一 불효의 죄가 가장 크다
廣要道章 第十二 한 사람의 효도가 천만인의 기쁨
廣至德章 第十三 효도와 공경은 인류의 지극한 덕성이다
廣揚名 第十四 안에서의 효도가 밖으로의 성실이다
諫爭章 第十五 어버이의 허물에도 공손한 말로 진언
應感章 第十六 부모에게 효도는 천지자연의 순응
事君章 第十七 국가에는 충성을
喪親章 第十八 어버이의 장례와 효도의 마침
Author
이종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한국한문학회 고문. 저서로 『한문의 이해』(1978),『한국의 禪詩(고려편)』(1985), 『한국고전문학전집10』(원감국사가송, 근재집, 익재집, 급암집 초역, 1993), 『韓國漢詩大觀(譯註) 1~20』(1998~2005), 『풀어 쓴 한문학개론』(2007), 『(하루 한 번 마음 다잡기) 명심보감』(2008), 『옛 시에 취하다』(2010), 『(이 시대에 나 아니고 누구냐) 맹자』(2011)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한국한문학회 고문. 저서로 『한문의 이해』(1978),『한국의 禪詩(고려편)』(1985), 『한국고전문학전집10』(원감국사가송, 근재집, 익재집, 급암집 초역, 1993), 『韓國漢詩大觀(譯註) 1~20』(1998~2005), 『풀어 쓴 한문학개론』(2007), 『(하루 한 번 마음 다잡기) 명심보감』(2008), 『옛 시에 취하다』(2010), 『(이 시대에 나 아니고 누구냐) 맹자』(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