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이 시대에 나 아니고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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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2/15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74112967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21세기 대한민국에 찾아온 맹자가 던지는 한마디

지구의 공간을 편의적으로 동과 서로 갈라 삶의 문화나 행동의 문명에 차이가 있는 듯이 인식하기도 하지만,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류의 원초적 소원에는 큰 차이가 없다. 오늘날의 세계는 지구라는 단어의 의미가 내포하듯이 조그마한 공의 원형으로, 동서의 거리적 간격이 없이 굴러가고 있다. 지구의 앞과 뒤가 밤과 낮이라는 빛의 명암은 있을지 모르지만, 생활공간으로서는 위아래 마을과 같은 좁은 거리로 축소되고 있다/

맹자가 살아 있던 전국시대는 오늘의 세계 각국의 각축적 대치와 다를 바가 없었다. 맹자 당시의 열국이 바로 오늘 이 지구의 열국적 판도이다. 맹자 당시의 행적은 오늘 열국을 유세하는 사상적 지도자의 자세 바로 그것이다. 패권으로 치닫는 각국의 이기심을 인의적 인간 본연의 초심으로 되돌리려 함이 오늘 우리에게 갈구되는 행복의 좌표이다. 지금 우리는 맹자의 말씀을 되새겨 대한민국의 현재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편제를 1,2부로 나누어 해석과 원문을 보기 쉽게 배치하였다.
Contents
1부 맹자, 서울에 오다

1장 국가와 국민


01 국민이 국가보다 우선한다
백성이 귀중하고 군왕은 가볍다
국토는 버려도 백성은 못 버려
국민을 수족처럼 아끼면 통치자를 몸통처럼 받든다
흉년을 탓하지 말라(오십보백보)
큰 임무를 맡기기 전에 큰 고통이 있다
교육 없이 혹사하면 국민의 재앙이다
국민과 합심하면 나라 지킨다
윗사람이 오만하면 아랫사람은 배반한다
국민이 동의하면 영토 확장의 전쟁도 할까
책을 다 믿을 수 없는 경우
군왕을 못 만남도 하늘의 뜻이다
할 수 없이 논변을 좋아하다

02 민심은 물 흐르듯 한다
민심은 물 흐르듯 한다
국민이 잘살아도 국가의 덕인 줄 모르게 하라
이웃 나라의 정벌도 물에 빠진 백성 구제하듯
국가와 국민은 인의로 서로 대접해야
군왕의 부름에도 격식이 맞아야
하지 않으려 해도 해지는 것은 천명이다
임금이 어질지 않으면 추방해도 되는가
국민의 직업은 각양각색의 평등이다

03 국민과 함께 즐겨라
국민과 함께 즐겨라
국민과 함께 즐기면 나라가 흥한다
왕의 별장
우리 임금 쉬지 않으면 내가 어찌 쉬나
재물과 여색도 국민과 함께
온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하늘의 시선이 바로 국민의 시선이다
명분과 실상은 같아야
충고를 듣지 않는 군왕은 바꿔야
그물 쳐놓고 국민을 몰이하다니
오늘의 훌륭한 관리는 옛날 서민의 도적이네
7년 된 병에 3년 묵은 약쑥을 찾다

2장 정치
01 세계천하를 품는 어른
세계천하를 품는 어른
현량한 통치자가 현량한 이유
선정은 노약자를 평안하게
왕이 딴전을 피운 사정
군왕도 현자에게는 존경해야
군자는 의지를 숭상한다
직책에 매이지 않으면 여유가 있다
외교에 길이 있습니까?
묵언의 질책
생명을 버리고 의리를 취할 수도

02 행정은 법만으로 되지 않는다
행정은 법만으로 되지 않는다
살인에 몽둥이와 칼의 차이가 있나
영토의 전쟁은 국토가 국민을 잠아먹는 격이다
정치는 선행을 좋아하면 족하다
군왕에게 현인을 추천하라
진짜 대장부
태평천하를 나 아니고 누가 이룰 수 있나
사흘을 머뭇거리며 떠나다
외롭지 않은 청렴

03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다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다
패도와 왕도의 정치
덕치의 왕도정치를 실행하려면
인자한 정치는 매달린 백성을 풀어주는 격이다
천사와 지리가 인화만 못하다
고관들의 과오는 통치자의 책임
신하의 직분이 아니면 만나지 않는다
통치자가 바르면 나라가 안정된다
기능은 장인에게 맡겨라
제나라를 권히 연나라를 치라 했습니까
좋은 정치의 치적은 오래간다

3장 경제
01 이윤 추구에는 만족이 없다

이윤 추구에는 만족이 없다
시장의 폭리는 천장부가 취하는 짓이다
납세 부담을 줄여라
관세는 폭리를 막으려 함이다
주 나라의 직위와 봉급제도

02 손가락만 기르고 등은 안 기르나
손가락만 기르고 등은 안 기르나
잘 기르면 자라지 않는 나무 없다
평안을 위한 노역
여비의 돈은 받는다

03 곡식이 물불처럼 흔하게
곡식이 물불처럼 흔하게
착한 통치자가 국민을 일으켜
제 밭 놓아두고 남의 밭 김맨다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다

4장 문화와 교육
01 덕의 교화는 천하에 넘치낟
덕의 교화는 천하에 넘친다
편안한 집에 왜 살지 않나
잔재주는 몸을 망친다
볼일 다 보고 스승을 찾는다
제자의 오고 감에 선생은 잡지 않는다
자연의 작위와 인위의 작위
비굴한 자세로 남을 바르게 할수 없다

02 차마 못하는 마음이 인이다
차마 못하는 마음이 인이다
독약이 병을 고친다
인의를 알아 즐겨라
예의의 정도와 차선책
직언이 아니면 진리가 드러나지 않는다
일은 나에게 있고 성공은 하늘에 있다
세 가지 즐거움
스승과 제자
거처하는 환경이 기상을 바꾼다

03 규범을 가츠지지 재주를 가르치지 않는다
규범을 가츠지지 재주를 가르치지 않는다
사회는 여러 직종의 유통 교환으로 이루어진다
직업의 방법도 잘 선택해야
십한일폭(열흘 춥고 하루 덥다)에 자랄 나무 없다
상황에 따른 정당한 행동
지나치면 기운다
치수는 물길대로
귀해지려는 것은 사람의 본심
교육의 여러 가지 방법
자기 자식은 직접 못가르친다

5장 인성
01 얼굴 모습이 천성이다
얼굴 모습이 천성이다
성인은 인륜 중에서 가장 지극한 분
되돌려 자신에게서 찾아라
공손은 외모로 되지 않는다
화와 복은 자신이 부른 것
존귀하게 여겨야 할 두 가지
작은 덕은 큰 덕을 섬긴다
자주색은 붉은 원색을 어지럽힌다
왜 누구는 소인, 누구는 대인인가

02 행위의 척도는 기준이 분명해야
행위의 척도는 기준이 분명해야
나이 40에 흔들리지 않는 호연지기
평생의 걱정
편협하고 산만하면 군자가 아니다
소인은 잘못을 알고 변명을 한다
결벽은 청렴이 아니다
군신간의 예물도 공손한 마음으로

03 성실한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성실한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자연 이치의 핵심은 곧 인이다
누구나 다 요순이 될 수 있다
공자는 시대에 맞는 성인
현인의 길은 같다
마음으로 복종하게 하라
덕을 갖추면 난세에도 편하다
인격의 여섯 가지 단계

04 실지보다 지나친 소문은 부끄럽다
실지보다 지나친 소문은 부끄럽다
공자를 훼방한 사례
양지와 양능
자신을 업신여겨 남이 업신여긴다
떳떳하지 못한 행동은 아내에게도 부끄럽다

6장 사회
01 상대방의 장점을 따르라
예물에 대한 보답
인자한 이에게는 적이 없다
상대방의 장점을 따르라
친구란 덕을 벗 삼는 것이다
욕되게 자신을 팔면 이룰 수가 없다
형제간엔 노여움을 쌓아두지 않는다
누구나 다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능력의 차이란 한 치도 안 된다

02 선비는 궁해도 의리를 잃지 않는다
선비는 궁해도 의리를 잃지 않는다
관직에 나아가고 물러나는 세 가지 경우
가난 ?문에 벼슬에 나아가나
군자의 벼슬살이는 농부의 농경이다
군자는 놀고먹지 않는다
나를 굽히고 남을 펼 수가 없다
임금도 예 없이는 선비 못 만나본다

03 인을 좋아하면 대적할 이가 없다
인을 좋아하면 대적할 이가 없다
인자한 말이 인자한 소문만큼 깊지 못하다
차마 못하는 마음을 확충하자
의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

7장 효도
01 부모 섬김이 가장 큰 일
마음을 따름이 가장 큰 효도
순임금은 큰 효자이다
부모 동의 없이 장가든 순임금
50이 넘어도 부모를 그리워한 순임금
아버지의 살인에 업고 숨을 순 임금
순임금은 오로지 아버지를 위하다
요순도 보통사람이다
말꼬리르 잡지 말라

02 부모를 위해서는 아끼지 말라
부모를 위해서는 아끼지 말라
어버이의 상에는 있는 힘을 다해라
상복은 입는 것이 낫다
다섯 가지 불효

8장 본성
01 선은 고유의 본성이다
선은 고유의 본성이다
본성의 선은 물이 아래로 흐름과 같다
인ㆍ의ㆍ예ㆍ지가 마음에 자리 잡는 본성이다
본성과 운명
요순과 도척의 차이

02 짐승의 본성과 사람의 본성이 같은가
짐승의 본성과 사람의 본성이 같은가
인의의 실천이 본성을 해치다니
어른 자체가 의인가, 어른으로 대접함이 의인가
의는 내재적이다
고기 음식 즐기듯 의리를 좋아해야
요순은 본성대로 한 분들이다
Author
이종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한국한문학회 고문. 저서로 『한문의 이해』(1978),『한국의 禪詩(고려편)』(1985), 『한국고전문학전집10』(원감국사가송, 근재집, 익재집, 급암집 초역, 1993), 『韓國漢詩大觀(譯註) 1~20』(1998~2005), 『풀어 쓴 한문학개론』(2007), 『(하루 한 번 마음 다잡기) 명심보감』(2008), 『옛 시에 취하다』(2010), 『(이 시대에 나 아니고 누구냐) 맹자』(2011)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한국한문학회 고문. 저서로 『한문의 이해』(1978),『한국의 禪詩(고려편)』(1985), 『한국고전문학전집10』(원감국사가송, 근재집, 익재집, 급암집 초역, 1993), 『韓國漢詩大觀(譯註) 1~20』(1998~2005), 『풀어 쓴 한문학개론』(2007), 『(하루 한 번 마음 다잡기) 명심보감』(2008), 『옛 시에 취하다』(2010), 『(이 시대에 나 아니고 누구냐) 맹자』(2011) 등이 있다.